드라마 '1리터의 눈물' 삽입곡이다. 극중 주인공네 반 학생들이 합창대회 때 부른 곡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게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인가? 과연 포기하고자 하는 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건 역시 혹시나 즐거운 일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 이었을까?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는 '아야'가 부럽다.

노래 듣기 - 네이버 블로그 (언제 짤릴지 모름)

728x90
'1리터의 눈물' 엔딩곡인 K의 'only human'. K의 본명은 강윤성이라는군. 요새는 발라드 곡들이 마음에 드네...

노래 듣기 - 네이버 블로그(언제 짤릴지 모름)

728x90
요즘은 발라드만 귀에 꽂히네... FF-X 2의 노래도 알게된 코다 쿠미. 노래가 대부분 댄스인 관계로 싫어했는데 이번 싱글 "You"는 마음에 든다. 아무로 나미에랑 하마사키 아유미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 드는 가수다.

728x90
어제 받은 노래 중 유일하게 계속 듣게 되는 노래다.'1리터의 눈물'이라는 드라마에 삽입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드라마인지 궁금해서 퇴근하고 나서 받아서 봐야겠다.

728x90
노래의 느낌은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쓰일 법한 노래처럼 들린다. 일본 그룹 Cymbals 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Peppertones의 앨범은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 'Ready, get set, Go!'는 객원 보컬인 'deb'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Radio Edit' version이랑 full version이 있는데 베이스로 시작하는 full version이 더 마음에 든다.

'deb'의 개인 홈페이지를 가게되면 데모 노래들이 있는데 그 노래들도 괜찮다.

'peppertones'에서 'deb'를 알게되고 'deb'를 통해 'cymbals'라는 일본 그룹을 생각해 내게 되고 '라이너스의 담요'라는 그룹도 알게되었다. 'deb' 홈피를 보니 '푸른새벽'의 'ssoro'와 아는 사이인거 같다. 몇 단계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이 세상...

deb 개인 홈피

728x90
가사를 외워서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다만 과연 이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런지 ㅡㅜ

728x90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무로 나미에' 이번 발라드 싱글
오리콘 주간 차트 소개하는 동영상 보다가 마음에 들어버렸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런 노래도 들어줘야...

728x90
파도 (I know)

- 작사. 개코/최자/paloalto
- 작곡. 개코/최자/이적 


아무리 헤엄쳐 봐도 
제자리라는 걸 I know
난 부서지는 파도 

[verse 1]
Choiza)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도대체 뭘 하고 있고. 또 뭘 하고 싶은지 
내 지루한 하루는 왜 매일 똑같은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난 왜 노래하는 지
책임은 내 두 팔에 수갑 날 세상 안에 수감
난 지겨워 눈 뜨고부터 계속 되는 수난
이곳은 나와 다른 칼라 오~` 내게는 안 맞아
조금 빨라 너무 달라 난 내 맘의 문을 닫아.
이제 풀 없이 꺾이는 내 굳었던 최씨 고집
못 뿌리쳐 나태의 교태 나를 유혹하는 손짓
온종일 오직 내일에 대한 고민 만
가버린 어제를 탓하며 맘을 졸인다. 
어제의 날 이끌던 건 내 의지와 흥미
오늘의 날 채찍질하는 건 임박한 앨범 발매일
신께 감사해 내가 천재가 아닌걸 
난 알아 열등감만이 날 움직이는 걸

[Chorus]
난 알아 어차피 나 헤엄쳐 봐도 I know you know
바람에 쓸려와. 난 부서지는 파도 I know you know

[verse 2]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도대체 뭘 하고 있고 또 뭘 하고 싶은지
내 지루한 하루는 왜 매일 똑같은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난 왜 노래하는지 
나 홀로 걸어가는 집 앞 가로수길 
태연히 걸어 마치 내 삶이 자유로운 듯이 
속으론 몰래 바래 누가 나를 알아보길 
하루 종일 전화기를 만져 누가 날 찾아주길 
난 지금 갇혀있어 내가 만든 청춘의 덫에 
바닥난 레퍼토리 난 져가는 sunset
때론 눈물로 그리워해 눈물로 불을 끄네 어린 시절 
내 눈가에 타던 적색의 불을
난 적색의 술을 쭉 들이켜 
지금 난 시계추를 내 손에 잡고 있어 
이제 난 나사가 풀린 듯 살고 싶어 
오래 전 내 곁을 떠나간 나고 싶어

[Chorus]

[bridge] x2
한없이 움츠린 
말없이 웅크린
아직도 못 추스린 
내 고단한 몸부림 

[verse 3]
Paloalto)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도대체 뭘 하고 있고. 또 뭘 하고 싶은지 
내 지루한 하루는 왜 매일 똑같은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난 왜 노래하는 지
바람이 살살 부는 밤하늘은 보라 빛
가만히 창밖에 풍경을 바라 보았지
나란히 갈라진 가로등 아래 쏟아지는 삶들을 
도화지에 하나씩 그려 놓았지
어른이 되면 내가 영웅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될 줄 알았어 허나 되려
누군가에게 나약한 모습으로 기대며
답 없는 넋두리나 늘어 놓는 게 버릇이 됐어
바깥은 끊임 없이 움직여 더 빠르게
이상하게 난 점점 더 느려져 가는데 
외롭고 슬퍼서 계속 노래를 불렀어
한 발짝 더 물러서서 내 얘기를 들어줘 

[chorus] 

저 바다 끝은 어디길래 
가도 가도 난 멀기만 해
부서지는 걸 알아도 난 끝없이 헤엄쳐 가네 
728x90
홍대 클럽 빵에서 저녁 7시에 푸른 새벽의 공연이 있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갈까 말까 했는데 용기를 내서 혼자 갔다 왔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클럽 빵에 갔더니 리허설은 끝나고 앞이랑 가운데는 자리가 없어서 벽쪽의 의자에 혼자 앉았다.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듣기 싫어서 아이팟에 있는 푸른 새벽의 음악을 7시까지 들었다.


7시가 되자 푸른 새벽 밴드가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음료로 목을 적시며 공연을 준비했다.


첫 곡은 내가 좋아하는 '시념'이었다. '시념', '집착', 'April' 등 1집 노래가 초반부를 장식했다. 제목을 아는 노래로 공연이 시작되자 왠지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노래의 분위기 때문에 가라앉을 거라고 예상했던 공연이지만 슬럼프에 빠진 ssoro의 유머 때문에 공연은 우울의 늪으로 향하지는 못했다. 못 우끼면 dawny가 구박하는 화기애매한 분위기가 너무 즐거웠다.


앵콜곡 '빵'을 마지막으로 푸른 새벽의 공연은 끝났다. 관객들 가운데서 부를 때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기다렸다가 dawny 사진이나 더 찍을까 했는데 덤으로 싸인까지 받아서 왔다. ^^ 다음 공연은 언제 하냐고 물어보니 안정해졌단다.


원래는 사람도 얼마 없고 우울할줄 알았던 공연이 생각보다 재밌고 즐거웠다. 사람이 많아서 조촐한 다과회 분위기는 안 났지만... 다음 공연 때도 또 가고 싶다. '포츈 쿠키'의 공연도 가고 싶고 ^^
728x90
음악이 있어 나는 나를 진정시킬 수 있다. 우울에 빠지지도 않고 화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 음악이 있어 다행이다. 나 자신을 부수지 않게 막을 수 있어서...

악기와 같은 보컬의 허밍이 마음에 든다.

P.S.
11월 12일 토요일
홍대 클럽 '빵' 늦은 7시
입장료 10,000원

가고 싶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네...
저런데 혼자 다니는데 익숙해져야 하는데...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