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뜨거운 것이 좋아
감독 : 권칠인
출연 :
이미숙 (김영미 역)
김민희 (김아미 역)
안소희 (김강애 역)

'해피 투게더'에 나온 원더걸스를 보고 연기자가 꿈이었다는 '소희'의
데뷔작 '뜨거운 것이 좋아'가 생각나서 B TV로 봤다.

폐경기가 다가와 우울한 엄마 역의 이미숙
일도 사랑도 제대로 되는게 없어 우울한 이모 역의 김민희
첫 사랑 진행중에 자신의 성 정체성에 당황하는 딸 역의 안소희

세 여자의 다른 성에 관련된 고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성장 드라마 같은 내용이지만...
야한 이미지로만 홍보를 해서 그런지 흥행은 그다지 였던 것 같다.

전문 연기자인 '이미숙', '김민희'에 비해 책 읽는 듯 한 '소희'의 연기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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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은 너무 복잡해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이혼녀, 제인 역
알렉 볼드윈 Alec Baldwin 전남편, 제이크 역
스티브 마틴 Steve Martin 건축가, 아담 역

재결합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혼녀이야기...
그냥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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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스타
제작사 : 올리브나인
연출 : 권석장
극본 : 서숙향
등장인물
서유경 역 - 공효진
최현욱 역 - 이선균
오세영 역 - 이하늬
김산 역 - 알렉스

MBC 월화 드라마 '파스타'가 끝났다.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주방이라는 무대에서 벌이는 일과 사랑 이야기는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소재라서 마음에 들었다.

이선균씨는 버럭거리는게 뭔가 어슬프지만 그래서 귀여운 게 매력이고
공효진씨는 서유경 역에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더라는...

'에브리 싱글 데이'의 '문성남' 씨가 참여한 음악도 마음에 든다는...
O.S.T가 5개 나와 있는데...
'Pasta Intro', 'Lucky Day', '우연', 'Waltz 4 Minnie'
'시간의 숲', '나나나', '틱톡', 'Gold Fish'
'운명', '선인장', 'The Minstrel Boy(Marching Ver.)' 들이 포함된
5번째 O.S.T가 제일 마음에 든다는...

3-4곡 포함된 싱글 형식의 3개랑
중간에 그 싱글이랑 살짝 겹치는 O.S.T 앨범 2개
리팩도 그렇고 요새 상술이 ㄷㄷㄷ

파스타 기다리는 재미로 1주일을 보낸 것 같은데...
이젠 무슨 새로운 재미를 찾나 싶네. :)

MBC는 '커피 프린스'도 그렇고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렇고
색다른 소재의 드라마를 방영하는 과감성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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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발렌타인 데이
감독 : 게리 마샬
출연 :
애쉬튼 커처(Ashton Kutcher) 리드 버넷 역
제시카 알바 (Jessica Alba) 모리 클락슨 역
제니퍼 가너 (Jennifer Garner) 줄리아 피츠패트릭 역
토퍼 그레이스(Topher Grade) 조시 모리스 역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리즈 역
제시카 비엘(Jessica Biel) 카라 모나핸 역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케이트 역
퀸 라티파(Queen Latifah) 에린 파투시 역
제이미 폭스(Jamie Foxx) 켈빈 브릭스 역

발렌타인 데이에 벌어지는 여러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출연자 보면 알겠지만...초호화 캐스팅
하지만 제시카 알바랑, 줄리아 로버츠는 단역 정도의 분량 -ㅅ-

발렌타인 하루 동안에 변화하는 인물의 관계도도 난감하고
그렇다고 코미디 요소가 강한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흐름이 납득이 가는 것도 아니고
러브 액츄어리 따라할려다가 망한 영화 같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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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감독 : 이광재
출연 :
이나영 지현 역
김지석 준서 역

여자인 지현에게 아들이 친아빠라고 찾아온다.  -ㅅ-
알고보니 지현이 성전환 수술을 한 것...
처음엔 당황하지만 그래도 핏줄?
뭐 그런 이야기...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 인 것 같기는 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이어지지도 않고
쓸데없이 등장하는 장면도 많고
니콘한테 스폰서라도 받았나 최신 모델 좔좔 읊고
위나 '서든 어택'도 왠지 PPL 같다능 :(
카트도 좀 저렇게 나와주면 좋을텐데 ㅋㅋㅋ

내 돈 내고 볼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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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쏘우 4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출연 :
토빈 벨 Tobin Bell (직쏘/존 역)

전편에서도 그렇지만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시간의 재배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직쏘의 과거에 중심을 맞춰서 그런지
다음 편을 위한 프롤로그같은 느낌이 강했다.

보고 나니 좀 어수선하고 그런게 편집이 거지같아서 그런거 같다는...
아니면 서양애들 외모가 잘 구분이 안되서 그럴지도 ㅋㅋㅋ

쏘우 5부터 감독이 바뀌던데...
4편이 생각보다 흥행에 실패해서 바뀐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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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헤어스프레이
감독 : 아담 쉥크만
출연
니키 브론스키 Nikki Blonsky 트레이시 턴블래드 역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에드나 턴블래드 역
퀸 라티파 Queen Latifah 모터마우스 메이벨 역
미셸 파이퍼 Michelle Pfeiffer 벨마 본 터슬 역

흑인과 같이 춤추는 사회를 꿈꾸는 빨/갱/이/가 주인공인 '헤어 스프레이'를 봤다.
흑인 차별, 외모 지상주의를 비꼬는 내용이 가득하네...

트레이시 엄마 역을 남자를 캐스팅한 건
영화에서도 '존 트라볼타'를 캐스팅한 걸 보니 원래 그런건가 보다 -ㅅ-

뮤지컬 보고 흑인 파트만 좋다고
뮤지컬 전문 배우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라고 했는데...
영화 보니깐 원래 뮤지컬이라는게 그런 창법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

영화에서는 미스 헤어스프레이로 흑인 꼬마애가 받는게 좀 뜬금없었다.

엔딩 장면은 뮤지컬이 더 신나고 재밌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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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헤어 스프레이
출연 :
트레이시 (아마 김민영)
에드나 - 트레이시 엄마(문천식)
링크 (정동화)
엠버 (오진영)
페니 (김자경)
씨위드 (최재림)
벨마 (황현정)
코니콜린스 (박송권)
모터마우스 - 씨위드 엄마(태국희)

회사 연말 행사로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를 봤다.
다른 회사는 '제시카'가 나오는 '금발이 너무해'를 보고
우리는 '박경림'이 나오는 '헤어 스프레이'를 보냐고
왜 차별하냐고 그랬는데...
다행히 '박경림'씨는 안나왔다는...

출연 규모가 작아서 좀 아쉬웠지만
마지막 장면은 괜찮았다.

2층에서 봐서 배우들의 표정이 안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무대 앞에서 보면 재밌을 듯...

흑인 역을 맡은 배우들이 더 노래를 잘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특히 씨위드 엄마인 모터마우스 역을 맡은 태국희 님의 마지막 부분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그에 반해 문천식씨 등의 노래는 별로였다는...
사람들이 외국 전문 뮤지컬 배우의 공연을 왜 고집하는지 알거 같았다는...

영화 '헤어 스프레이'도 보고 뮤지컬도 꼭 같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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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 이누도 잇신 Isshin Inudou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Satoshi Tsumabuki (츠네오 역)
이케와키 치즈루 Chizuru Ikewaki (조제/쿠미코 역)
우에노 주리 Juri Ueno (카나에 역)

케이블 티비에서는 몇 번이나 뒷 부분만 보고
앞부분도 몇 번이나 봤지만...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쿠미코가 좋아하는 책의 주인공 '조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본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호랑이'
마지막에 수족관에서 보려고 한 '물고기'

나는 '조제'의 묘한 목소리에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은 못 생겼다고 성격 짜증난다고 그러네...
그러면서 '츠마부키 사토시' 멋지다고 계속 보더라능 ㅋㅋㅋ

P.S. 감독이 '메종 드 히미코' 만든 감독이었네.
'구구는 고양이다'도 이 감독 꺼고...
'구구는 고양이다' 꼭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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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 장진
출연 :
이순재 (김정호 대통령 역)
장동건 (차지욱 대통령 역)
고두심 (한경자 대통령 역)
임하룡 (한경자 남편 역)
한채영 (김정호의 딸, 김이연 역)

'장진' 감독과 '장동건'의 만남은 '김기덕' 감독과 '이나영'의 만남처럼 왠지 어색하게 들렸다.

5년 임기의 세 대통령을 어떻게 보여주나 싶었는데
인물 관계만 연결된 옴니버스 형식의 3가지 이야기였다.

각 이야기 마다 '815사면' vs '복권 당첨'와 같이 정치적 이슈와 개인적인 이슈를 대립시켜
대통령 그들도 우리와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

옴니버스 형식 덕에 조금 산만했지만 '장진' 특유의 코미디 코드로 피식 거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언제쯤 다시 대통령 이야기를 하면서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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