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달콤한 인생
감독 : 김지운
출연 :
이병헌(선우 역)
김영철(강 사장 역)
신민아(희수 역)
황정민(백 사장 역)
에릭 (태구 역)

서울 올라와서 공부하고 있던 쪼기랑 맥주를 마셨지염~
만들어준 커피를 첨가한 사제 '송주 I'도 먹었어염~

쪼기랑 둘이서 TV에서 영화 뭐하나 보다가 마음에 드는게 없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하나 TV에서 찾아봤는데 없어서...
'달콤한 인생'을 보게됐다는...

생각보다 '신민아'는 잘 나오지도 않더군...
이병헌은 음대생 웃음에 넘어가서 인생 막장으로 치닷게 되었다는 이야기?
김영철 아저씨는 찌질한 사장님으로 나오고...
찌질한 백 사장은 처음에 황정민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맞더라는...
쪼기가 에릭 나온다고 하길래 봤는데 결국은 헐~

'그렇다고 돌이킬 순 없잖아요'라는 이병헌의 대사처럼
그들의 관계는 어긋나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는...

쪼기는 '세간의 평보다는 별로인데?' 라는 평...


728x90


제목 :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감독 : 톰 본
출연 :
카메론 디아즈 (조이 맥낼리 역)
애쉬튼 커처 (잭 퓰러 역)

아버지 회사에서 짤릭 잭과 남자 친구한테 채인 조이는 기분 풀러 라스베가스에 갔다.
놀다가 꽐라되서 술 김에 결혼했는데 다음 날 헤어지려다가 잭팟이 터지는 바람에
돈을 가지기 위해 결혼 생활 유지하다가 사랑하게 되버린다는 로맨틱 코미디...

역시 디아즈는 로맨틱 코미디가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엔딩 크레딧 뒤에 추가 장면이 있으니...꼭 끝까지 볼 것 ㅋㅋㅋ

(딩동~)
(퍽!!)
Why?
You know why... ㅋㅋㅋ

728x90


제목 : 카모메 식당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
코바야시 사토미 (사치에 역)
카타기리 하이리 (미도리 역)
모타이 마사코 (마사코 역)

주인공인 '사치에'(가운데 아줌마)는 핀란드에서 일본 가정식 식당인 카모메 식당을 하고 있다.
핀란드 사람들도 담백한 걸 좋아하고 연어도 먹으니깐 일본 가정식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처음에 첫 손님인 오타쿠 '토미'가 '가챠맨'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도에서 찍어서 나온 곳이 핀란드라서 핀란드로 여행온 미도리 씨와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려서 핀란드에서 헤메이는 '마사코' 씨가 합류하고...
전 가게 주인한테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커피루왁'이라는 마법을 배운 후
이런 저런 일들이 발생하고...
결국엔 '카모메 식당'은 만원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

일본 인디 영화 답게 조그만 재미와 작은 미소를 던져주는 화면 구성과 내용이 마음에 든다.

보고 나니깐 '오니기리'가 먹고 싶어졌다. ㅡㅜ
728x90


공연명 : 뮤지컬 굿바이걸
공연장소 : 백암아트홀
Cast :
하희라 (폴라 역)
정성화 (엘리엇 가필드 역)
송다원 (루시 역)
최나래 (크로스비 부인 역)

회사 5월 가족의 달 행사로 '굿바이 걸' 뮤지컬을 보고 왔다.

뮤지컬 처음 보는 건데 코믹한 내용이라 그런지 신나고 재밌었다.

폴라 역을 맡은 하희라씨는 어찌나 말랐던지 옆에 있던 루시 역을 맡은 애 보다도 가늘었다.
폴라의 딸 루시 역을 맡은 송다원양은 동요 부르듯이 노래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상 내역을 보니 'KBS 창작동요제 대상', '성정 전국 음악 콩쿨 1등', 'EBS 고운노래발표회대상', '수리 동요대회 1등'... -_-
크로스비 부인 역을 맡은 최나래 씨는 힘있는 보컬이 멋졌다.
728x90
제목 :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감독 : P.J. 호건
출연 :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줄리안 포터 역)
더 못 멀로니 Dermot Mulroney (마이클 오닐 역)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킴벌리 월리스 역)

오랫동안 사랑한 친구의 결혼식을 막으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
이해할 수는 있지만 짜증나는 여자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
생각보다 비중없는 카메론 디아즈.

별 내용 없고 살짝 짜증나는 로맨틱 코미디...
728x90
제목 : 테이큰
감독 : 피에르 모렐
출연 :
리암 니슨 Liam Neeson ( 브라이언 역 )
매기 그레이스 Maggie Grace ( 킴 역 )
각본 :
로버트 마크 케이먼 Robert Mark Kamen
뤽 베송 Luc Besson

'제이슨 본'이 20년 뒤에 딸을 구하러 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애 이름은 왜 또 '킴'이라서 '24'의 '잭 바우어'의 딸래미가 생각나게 하는지...
애를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를려면 애한테 아빠가 집을 이유없이 자주 비우시는 지 꼭 물어볼 것!!

시간 죽이기 좋은 신나는 액션 영화!!
728x90
제목 : 바르게 살자
감독 : 라희찬
출연 :
정재영 (정도만 역)
이영은 (전다혜 역)

은행 강도 모의 훈련 이야기.

'장진'이 각본해서 그런지 장진 특유의 상황 전개랄지 피식거리게 만드는 유쾌한 영화.
장진 사단인 '정재영'은 '아는 여자'에서도 그렇지만 어눌한 느낌의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했다.

알고보니 일본 영화 '노는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의 각색한 영화라고 하네.

'장진' 감독 특유의 피식 거리는 일본풍?의 유머를 좋아하시는 사람이라면 강추.
728x90
제목 : 도쿄타워
감독 : 미나모토 타카시
출연 :
오카다 준이치 (토루 역)
쿠로키 히토미 (시후미 역)
마츠모토 준 (코지 역)
테라지마 시노부 (키미코 역)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타이틀을 영화화한 '도쿄타워'를 봤다.

'도쿄타워'는 연상의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20대 청년 둘의 불륜이야기다.

연상의 유부녀인 '시후미'와 '키미코'의 캐릭터에 따라 두 사랑의 분위기는 다르다. '시후미'와 '토루'는 클래식과 책을 좋아하는 '시후미'처럼 잔잔하고 편안하지만 애절한 느낌이고 '코지'와 '키미코'는 '탱고'를 배우는 '키미코' 때문인지 정렬적이고 즉흥적이다.

원작과 영화는 결말 부분이 다른데 책은 '에쿠니 가오리' 식의 결말인 해피엔딩인지 모호하게 '관계는 유지되고 시간은 흘러간다'라는 여운을 가지는 느낌인데 영화는 깔끔하게 기승전결을 보여주며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식의 해피 엔딩을 보여준다.

책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여운이랄까 모호함으로 인해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위기-절정-결말을 다르게 가져감으로써 잘 해결한거 같다.

남자 배우들이 마음에 안들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본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니 책을 다시 읽고 싶은데 아직 사놓고 못 본 다른 책들도 많아서 이번엔 스킵...
728x90
제목 : 광식이 동생 광태
감독 : 김현석
출연 :
김주혁 (광식 역)
봉태규 (광태 역)
이요원 (윤경 역)
김아중 (경재 역)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도 못하는 광식, 자유주의자 광태의 이야기.

광식의 말처럼 인연인 사람 앞에서는 벨이 울려서 놓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
728x90

제목 :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감독 : 이수인
출연 :
주현 (배중달 역)
박영규 (배중범 역)
송재호 (이필국 역)
양택조 (홍찬경 역)
김무생 (조진봉 역)
선우용녀 (송인주 역)
진희경 (순아 역)

중범을 좋아하는 수아
수아를 좋아하지만 노총각인 중범을 수아와 역여주려는 중달
남자를 좋아하는 중범
옆집에 살면서 중달과 티격태격 싸우는 진봉
중달의 친구 찬경과 필국
부동산 사기 당한 서울 아줌마 인주

뭐 상황 정리하면 위 처럼 같은거 같고
수아 - 중달, 중범 - 술집에서 만난 남자, 필국 - 인주 커플을 맺어주며 끝난다.

내용 맘에 안들고 연출 마음에 안들고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이해가 안가는 영화였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나 '전원일기'가 더 재미있을 듯...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