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사운드 페스티발 제 8탄 '웃으면 복이와요' 갔다 왔다. 쪼기, 영해, 코바를 꼬셨으나 다들 바빠서 혼자 갔다 왔다. 혼자 가면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괜찮았다. 물런 여러명이 갔으면 다른 재미를 느꼈겠지만 ^^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스테이지를 2개를 나눠놓고 번갈아 가면서 하는 방식이었다.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었다. ㅜㅜ
시간 쌈지스테이지 앤스테이지
13:00 다이나믹듀오
레이지본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쿨에이지
골든팝스
14:00 칵크래셔
코코어
에메랄즈
스타보우
15:00 프라나(내귀에도청장치)
로로스
바닐라유니티 + 트랜스 픽션
16:00 뷰렛
니코틴
17:00 포츈쿠키
모닝오브오울 + 슈가도넛
이상은 + 이지형
18:00 YB(윤도현밴드) + 노브레인
넬
19:00 엘르가든
에픽하이
20:00 피아(with 넬)
하찌와 TJ
심수봉
21:00 스키조 + 현진영
DJ tactics + 맥시멈크루
김장훈
시작은 다이나믹 듀오였다. 나오자 마자 청중을 압도 >_< 신나게 뛰면서 공연 고고!!
레이지본은 여자 보컬과 함께 부른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기억에 남는다.
P.S. 여자 보컬이 티티마 '소이' 였다고 한다. -_-;;;;
마이너 가사가 돋보이는 '스끼다시 내인생'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한철 분위기의 신나는 밴드
올드한 분위기의 '골든팝스' 별로였음 ㅋㅋㅋ. 얘네 전에 했던 '쿨에이지' 기억 없음. -_-;;;
복장은 형님 분위기였으나 기억 안나는 '칵크래셔'
몽환적인 음악의 '코코어'. '앤' 스테이여서 그런지 반응이 별로였음. 난 좋았는데 ㅜㅜ
실크 남방을 입고 나오신 '에메랄즈'. 일본 밴드였는데 '트랜스포팅' 분위기의 음악을 시작으로 신나는 연주를 들려주셨음. >_<
락 댄스를 표방한 '스타보우' 음악은 신나는데 역시 '앤' 스테이지라 반응 별로. 여자 보컬 귀여움 >_<
내귀의 도청장치에서 이름 바뀐 '프라나'. 꽃 다발 머리의 기타, 베이스. 반짝이 바지의 보컬. 의상 멋지고 ㅜㅜ 'E-mail' 등 노래 좋고 그러나 군중에 휩싸여 놀다가 가방 끈이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노브레인까지 뒤로 물러나서 구경하기로 결정!!
'로로스' 첼로? 연주하시는 여자만 이뻤음. 음악은 나쁘지 않았는데 반응은 다들 시큰둥.
분위기 좋았던 바닐라 유니티 + 트랜스 픽션. 체력 비축하느라 뒤에서 구경....-_-;;;
이번 쌈싸페의 수확 '뷰렛'. 자신감에서 넘치는 퍼포먼스와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엘프 같은 보컬 이뻐 ㅜㅜ. 히스테릭 블루 같은 느낌도 나고 자우림 같은 느낌도 나고 하여간 멋진 보컬!!
일본 펑크 밴드 '니코틴'. 보컬을 '대머리'라고 콜 하는 게 기억에 남는다. 다음 달에 공연이라시는데 안습 관중일듯...-_-
옛날에 좋아했던 포츈 쿠키. 새 음악들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었다. 여전히 보컬은 이쁘지만...
'모닝오브오울' + 슈가도넛. B-Boy와 락과 함께한 공연이었는데 B-Boy 안습모드. 보이질 않으니 -_-;;;
멋지신 '이상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가진 가수가 어떻게 청중을 휘어잡는지를 보여주심. 마지막 '먼훗날에' 너무 좋았음.
'이지형'은 관심 없음.
'YB'는 왠지 싫으나 주변이 다 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흉내만 냈음. 체력 비축 모드 므흐흐흐...-_-
'라이오 스타' 홍보하신 '노브레인'. 'Stand by me', '바다사나이' 등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주시며 관중들의 광란의 도가니로... '엘르가든' 때문에 체력을 비축하려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달렸음. ㅜㅜ
'넬'은 '엘르가든'을 위해 쌩. 별로 보고 싶지도 않았음.
이날만 기다렸다. '엘르가든' 보컬 사진은 흔들려서 얘 사진밖에 없다. '엘르가든' 할 때 앞자리에 있을려고 왠지 싫은 YB 공연할 때 앞으로 전진하면서 '노브레인' 때 미치고 '넬' 쌩까고 앞에 있었다. ㅋㅋㅋ 마지막 2곡 'salamanda', 'make a wish' 만 기억나고 나머지는 무슨 노래 한지 기억이 안난다. 미친듯이 뛰었더니 체력이 고갈되어 버렸음.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거 같다.
P.S. 엘르가든 팬 페이지 가보니 'Supernova', 'Space Sonic', 'The Autumn Song', 'Salamanda', 'Red Hot', 'Make a wish' 순으로 했다고 한다. 'Red Hot'은 기억이 없는데 -_-;;;
P.S. 2. 엘르가든 멤버 나이가 30대란다. 그 얼굴에 30대? 역시 인생은 불공평해 ㅜㅜ
'에픽하이' 같이 달리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오늘 공연은 그만 달리기로 결정하고 뒤로 도망갔다. ㅜㅜ
미친듯이 달린 '피아'. 체력이 고갈되는 바람에 반대편에서 눈물을 머금고 구경만 ㅜㅜ
제대로 된 쌈마이를 보여주신 '장사하자'의 '하찌와 TJ'. 팬이 되어버렸음. ㅜㅜ
심수봉. 깜짝 게스트가 차라리 심수봉이었다면 -_-;;; 나쁘지 않았음.
역시 달리신 '스키조'. 다들 달리는거 구경만...안습 체력.
마지막 '스키조'와 함께한 '흐린 기억속의 그대'가 아니었다면 왜 나왔냐 소리 들을 뻔한 '현진영'
안습 '맥시멈 크루' 공연장이 높아서 B 보이 하는 거 하나도 안보이더라. 대략 난감 -_-;;
마지막 김장훈은 시작하는 거 보고 쌩유. -_-
비보이 공연은 공연장이 높아서 안보여서 에라였다. '앤 스테이지'는 사람들이 반응이 몇몇 밴드만 좋아서 안습.
아 체력 고갈의 하루. ㅜㅜ '엘르가든' 노래를 공연장에서 들어서 너무 좋았다. '뷰렛', '하찌와 TJ'는 새로운 발굴이었다. 아 귀가 멍하네...
'하찌와 TJ'의 '장사하자'
'뷰렛'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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