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라 빠르망
감독 : 길즈 미누니
배우 :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 Monica Bullicci (리사 역)
로만느 보링거 Romane Bohringer (아리스 역)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의 원작이라고 해서 볼려고 받아뒀다가 간만에 회사에서 일찍 (저녁 9시)에 퇴근을 해서 보게되었다. 결말이 다르다는 사실만 알고 봤다. 그래서 중간에 진행이 비슷하게 가길래 끝에 약간 다른가 하고 생각하면서 봤다. 언제 끝나나 하면서 지루해하면서 봤는데 결말이 뒤통수를 때렸다.

'Coldplay'의 'The scientist'와 함께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의 해피 엔딩이 더 마음에 든다. 하지만 '라 빠르망'의 너무나 현실적인 엔딩이 기억에는 더 남을 것 같다.

P.S. 프랑스어는 정말 싫다. -_-;;;

P.S. 2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서 '다니엘'이라는 캐릭터가 왜 나오나 싶었는데 원작에서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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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감독 : 폴 맥귀간
배우 :
조쉬 하트넷 Josh Hartnett : 매튜 역
로즈번 RoseByrne : 알렉스 역
다이앤크루거 DianeKruger : 리사 역
매튜 릴라드 Matthew Lillard : 루크 역

매튜와 리사의 사랑이 부럽다. 알렉스의 사랑은 이해는 가지만 용서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다. 루크와 레베카는 이용만 당하고 불쌍하다.

내용 자체는 로맨틱 스릴러라는 특이한 장르?답게 나쁘지 않았으나 전개가 약간 지루하고 엔딩이 너무 짧은게 흠이다. 하지만 'Coldplay'의 'The Scientist'와 함께하는 엔딩 때문에 용서해줄 수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원작인 '라 빠르망'이 더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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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알란 릭맨 Alan Rickman : 해리 역
빌 나이 Bill Nighy : 빌리 맥 역
콜린 퍼스 Colin Firth : 제이미 역
엠마 톰슨 Emma Thompson : 캐런 역
휴 그랜트 Hugh Grant : 영국 수상 역
로라 린니 Laura Linney : 사라 역
리암 니슨 Liam Neeson : 대니엘 역
마틴 맥커친 Martine McCutcheon : 나탈리 역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때문에 이야기되고 있는 '러브 액츄얼리'를 봤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재밌다고 이야기해서 보고 싶었는데 메신져로 이야기하다가 필 받아서 다운 받아서 봤다.

여러 가지 사랑 이야기를 잘 엮어 놓은거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친구의 부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고백 장면이다. 물런 그 여자가 이쁘기도 하지만 ^^ 키스씬 후에 남자가 'Enough'라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 닿는다.

직장에서 서로 좋아하는 커플의 여자 집이 부럽다.

결혼식 이벤트 장면이 마음에 든다. 저런 결혼식 한 번 봐봤으면 좋겠다.

멋진 키스 장면이나 포옹 장면이 많아 가슴 한 편이 아프다. 크리스마스 때 안본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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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나코와 나나오
각본 : 사가라 아츠코
출연 :
아이오 유우( 나나코 역 )
노무라 마미
치센 유리
이시다 에리
시오미 산세이
원작 : 세오 마이코의 소설 <7's blood>
음악 : 히사이시 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 사는 나나코에게 배 다른 나나오가 같이 살게 된다. 아버지의 바람 피운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을 닫아버린 나나코가 나나오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되는 이야기.

배다른 형제자매가 서로 마음을 열게 되는 그런 내용이지만 설정이 흥미롭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된 나나코. 나나코를 위해 나나오를 데려온 죽음을 앞둔 나나코의 엄마. 나나오를 위해 같이 살던 남자를 찔러버린 나나오의 엄마. 남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지만 마음 속 깊이 상처를 가진 나나오. 그들이 얽혀 풀어가는 이야기가 지루하지 만은 않았다.

아오이 유우는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내가 본 모든 영화에서 교복 차림으로 나온다. 뭔가 깨끗하고 귀여운 여동생같은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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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장진
출연 :
정재영 (동치성 역)
이나영 (한이영 역)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를 이제서야 봤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이 맹해 보이는 두 주연 정재영, 이나영은 베스트 캐스팅인거 같다.

장진 감독 특유의 끼워 맞추기( 복선이랄까? ), 헛 하는 유머 모두 잘 살아있는 영화인거 같다.

장진 감독이 중간에 형사로 출연할 때는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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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 Hayato Ichihara (하스미 유이치 역)
오시나리 슈고 Shugo Oshinari (호시노 슈스케 역)
아이오 유우 Yu Aoi (츠다 쉬오리 역)
이토 아유미 Ayumi Ito (쿠노 요코 역)

릴리 슈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얽힌 이야기.

중학생인 주인공과 친구들은 여름 방학 이후 어긋나기 시작해서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없었다. 한번 탄력을 받은 비행의 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죽음으로 밖에 멈출 수 없었다.

모호한 분위기의 음악과 이와이 슌지 감독 특유의 빛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영화. 그러나 내용은 기분을 불편하게 한다. 우울해지고 싶고 세상이 싫어지고 싶을 때 보기를 권한다.

덧. '하나와 앨리스'의 앨리스 역을 맡은 아이오 유우 역할은 우울한 역할이지만 (이 영화에서 안 우울한 역할이 없지만) 나오는 장면은 왠지 모르게 밝다. '하나와 앨리스'나 다시 봐야지. 난 아이오 유우 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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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와이 슌지
배우
차라 Chara( 코코 역 )
아사노 타다노부 Tadanobu Asano( 츠무지 역 )
하시즈메 코이치 Koichi Hashinume( 사토무 역 )

쌍동이 동생과 누가 가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서로 목을 졸라 먼저 죽는 쪽이 가짜라고 하기로 해서 동생을 죽여버렸다고 말하는 코코.
초등학교 때 선생이 괴롭혀서 죽여버렸다고 말하는 츠무지.

그들은 어느 정신 병원에 갖혀 있다. 담을 따라 외부로 탐험을 떠난 그들은 성경을 획득한다. 성경에 적힌 세상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걸 보게 된 그들은 세상의 멸망을 보기 위해 소풍을 떠나게 된다.

소풍 도중 츠무지는 권총, 코코는 인형을 줍게된다. 사토무는 뭔가를 찾기 위해 뒤쳐지게 된다. 사토무는 따라잡기 위해 달려가다가 담에서 떨어져 죽어버린다.

바다에 도착한 츠무지와 코코는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자 태양을 권총으로 쏘면 태양이 폭팔해서 멸망하지 않을까 해서 태양을 쏘지만 세상은 멸망하지 않는다. 코코는 자신의 머리를 쏘면 종말이 올거라고 말하며 자살해버린다. 그리고는 끝...

담은 다른 세계를 구분하는 매개체지만 안과 밖도 아닌 모호한 개체다. 주인공들은 병원 밖으로 나가면 안되기 때문에 담을 통해 이동함으로써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안심을 하게 된다. 단순한 생각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뭔가 전부를 알려주지 않는 불친절한 내용 전개는 너무 싫다. 나와 다른 행동 양식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을 보며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별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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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다 쿄코가 21세기 시모츠마라는 시골에 드레스만 입고 다니는 주인공 역을 맡아서 보게 되었다.

내용은 예상외로 여자간의 우정을 그렸다. 그러나 연출이나 내용은 이미 아스트랄...

'Tommy Heavenly6'의 'Hey My Friend'가 이 영화 삽입된 노래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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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들은 여름 보충수업 땡땡이를 치기 위해 취악부 도시락 배달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도시락 때문에 취악부가 식중독이 걸려 그 책임때문에 밴드에 참여해야 했다. 그런식으로 재즈에 빠져버린 여고생들의 이야기.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연주하는 신나는 재즈 음악이 마음에 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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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의 신카이 마코토씨의 2004년 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를 봤다.

'별의 목소리'의 '전송 시간'이라는 매개체가 '평행 우주'로 바뀐 거 빼고는 큰 변화는 없는 구성과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늘어나서 화면의 끊어짐같은 단점들이 두들어지게 보이지만 하이라이트 조명같이 빛을 사용하는 화면 연출력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단절감의 표현 능력은 여전히 뛰어난 것 같다.

몇 몇 스태프가 참여했지만 여전히 1인 프로젝트 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P.S. 신카이 마코토 씨의 인터뷰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혼자서 만드는 것을 통해 개인의 지향성이 100% 들어날 수 있다는 말이었다. 게임도 혼자 저 정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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