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 완료!!
태터툴스 쓰고 있었는데 cafe24 용량이 가득 차서
일단 용량 늘려서 쓸까 하다가 그냥 한번 티스토리 써봤다.
마이그레이션 툴로 몇 번 했더니 금방 되네...
스킨 설정하는데 한 3-4시간 걸려서 포기할 뻔 하다가...
다행이 어떻게 되서 일단은 그냥 쓸려고 생각 중
첨부파일을 xml로 디코드 해서 가져오던데 감동먹었음.
이러다가 안되는 거 발견되면 바로 태터로 이전할지도 ㅎㅅㅎ
머나먼 미국 출장...( -_-)
; 비행기 예약 증
; 호텔 예약 증( 호텔이라고 해봤자 모텔급 )
; 여권
; 노트북
; VPN 키
; 고양이 사료 5일 치 준비
; 새고 있는 온수 꼭지를 이용한 고양이 물
( 오래 집 비울 때 때문에 수리를 안하고 있다. ;;; )
; 4일까지 갈아 입을 옷가지들
; 비행기에서 할 '삼국지 DS'
; 항상 나와 함께할 아이팟 나노
아직 완료되지 않은 작업들 ...
과연 목요일에는 한국에 있을 수 있을까? -ㅅ-
얼마만에 운동을 한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난 주에는 밤 늦게 퇴근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안했고 이번 주는 추석이라 쉰다는 핑계로 안하고... 결국은 술 먹고 노느라 나태해져 버린 것 같다.
원래는 좀 일찍 퇴근해서 갈려고 했는데 다른 일 하는 사람이 12시 쯤에야 일이 끝나는 바람에 그 때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끝나고 보니 5시였다.
퇴근하는 길에 그냥 집에 갈까 했지만 오늘 안하면 출장 때문에 또 몇 일 못하게 되서 거의 한 달 정도 안하게 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할 생각으로 헬스장으로 갔다.
가볍게 스트레칭 하고 15분 빨리 걷기 하고 윗몸 일으키기 하고 15분 빨리 걷기하는 식으로 30분 정도 운동하고 샤워하고 집에 왔다. 몸은 뇽근뇽근한게 멍하네...
스무디 먹고 점심 먹고 스무디 먹고 저녁 먹고 커피 먹고 해서 그런지 몸무게는 64kg. 몇 일 술 먹은 것도 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역시 안 먹는게 살 빼는 데는 킹왕짱!!
내일도 30분이라도 운동을 해야할텐데 ^^
P.S.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았는데 조금 관심 받았더니 바로 기분이 나아지네. 이거 무슨 관심 중독자 같다.
추석을 맞이하여 집에 내려갔다 왔다.
원래 버스를 타고 내려갈려고 했는데 집에 먼저 내려간 회사 사람이랑 이야기하다가 기차표 있는지 혹시나 싶어서 확인해봤더니 운 좋게 있어서 - 사실은 몇 개 있더라 - 그 중에 가장 빠른거 예매했다가 더 빠른거 나와서 예매 취소하고 예약해서 타고 내려갔다. 예약 취소 수수료 5000원 ㄷㄷㄷ
집에 도착하니 먼저 내려와계신 작은 이모 가족이랑 큰외삼촌이랑 막내외삼촌 뵙고 밥 먹고 방에 들어가서 잤다. -ㅅ- 자고 일어나서 맥주 2잔 마시고 또 쿨쿨 ( -_-) 덕분에 새벽에 깨서 '삼국지 DS' ㄱㄱ
다음 날은 큰외삼촌 차로 아버지 납골당에 갔다 와서 또 쿨쿨...이모네가 가시고 작은 외삼촌이 심심하다고 하셔서 만화책이랑 비디오 빌려서 보다가 또 쿨쿨 -ㅅ- 일어나서 엄마가 해주는 잔치 국수 먹고 ^^ - 잔치 국수 먹고 싶다고 졸라놨더니 미리 육수랑 준비해두셨다. - 딩굴 딩굴 거리다가 차례 지내고 잤다. 차례는 대게 새벽에 지내는데 외할아버지 때문에 특이하게 밤 11시 쯤에 차례를 지낸다.
새벽에 일어나서 7시 KTX 타고 서울 올라오니 10시... 집에서 가져온 거 가져다놓고 - 장조림 먹고 싶다고 전에 이야기했더니 장조림도 싸주셨다. +ㅅ+ - 샤워하고 빨래하고 냉동실에 안먹어서 쓰레기화 되어버린 음식물들 가져다 버리고 회사 출근하니 12시...
이번 추석의 기억은 잠, '삼국지 DS', '강철의 연금술사', 잔치 국수, 그리고 억지로 받아낸 추석 문자... 콩국수 때문에 다른 면을 써서 두꺼워져버린 잔치 국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뭔가 해야할 걸 하나를 해치운 기분이 든다.
간만에 패치 때문에 밤샘을 했다. 난 패쳐에 다른 나라 작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샘을 했고 다른 사람들이 수고해줬다. 다행이 이번에는 큰 문제 없이 잘 넘어간 거 같다.
이제 3개국 작업이 끝났으니 미국 작업에 몰두할 때가 된 것 같다. 다른 나라 방해 없이 일 해본지가 까마득 한 것 같은데 다행이 2주 동안 여유가 생겨서 미국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남은 일도 많고 그 남은 일들도 쉽지 않은 일들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후다닥 끝내고 나도 이제 게임 개발 좀 해보고 싶다. 파트장 되고 나서 관리에 기술 지원에 남의 코드 리뷰에 긴급 버그 수정만 하다 보니깐 내 자신이 점점 쓸모 없어지는 그런 느낌이 든다.
P.S. 운동 4일째 못갔다. -_-;;;
어제 새벽에 라면 사리에 김치 찌게 만들어서 밥 비벼서 먹고 사과 하나 다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 그리고 그 전에 술을 택시타고 집에 들어온 기억밖에 없을 때까지 마신 것도 있어서 몸무게가 어떻게 되었을지 좀 궁금했다.
오늘 운동 끝나고 재어보니 63.6 이전과 그대로다. -_-)v 62kg에 뱃살만 조금 들어가면 되는데 므흐흐흐...
운동하고 집에 오는 길에 길가에 세워진 만두 사서 집에 와서 단무지랑 저녁 대용으로 2개 먹었다. 맛 없다. -ㅅ- 전에도 사서 하나 먹고 다 버린 기억이 났다. 2번 그랬으니 이젠 안 사먹겠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