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호스 홈 있는 제품은 물 때가 끼면 귀찮다.

IKEA 에서 다른 제품 살 때 하얀색 샤워호스를 같이 주문했다.

제품 번호 : 503.905.63
제품 종류 : 샤워호스
제품명 : LILLREVET 릴레베트

얇은 재질에 호스 한쪽이 채결력이 마음에 안들었다.

전에 사용하던 은색 호스는 너무 길었다.



품번 : 1041230
품명 : 무광샤워호스(1.5m)

다이소에서 바뒀던 샤워호스를 사왔는데 길이도 그렇고 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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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공사하는데 수납장이 마음에 안들어서 찾아보다가 IKEA 제품으로 주문했다.

ㄱ 자로 된 공간이 협소해서 폭 40cm 프레임을 선택했다. 

제품 번호 : 704.816.04
제품 종류 : 벽프레임+선반, 화이트
제품명 : ENHET 엔헤트

3단을 원했는데 없어서 회전 선반도 같이 주문했다.

제품 번호 : 204.817.72
제품 종류 : 회전 선반, 앤트러싸이트
제품명 : ENHET 엔헤트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고리도 있다.

제품 번호 : 804.817.74
제품 종류 : 후크
제품명 : ENHET 엔헤트

끼우기만 하면 되서 조립은 쉬웠다.

회전 선반도 어렵지 않다.

고리는 옆쪽에 걸 수 있다.

아래쪽에 걸려면 후크용 레일이 필요하다. 비스듬히 넣고 끼우기만 하면 된다.

제품 번호 : 004.817.68
제품 종류 : 후크용 레일, 화이트
제품명 : ENHET 엔헤트

메인 선반은 거울이 달린 3단 선반을 골랐다.

제품 번호 : 504.406.38
제품 종류 : 벽수납장+선반2, 화이트
제품명 : ENHET 엔헤트

제품 번호 : 304.816.20
제품 종류 : 거울도어, 거울유리
제품명 : ENHET 엔헤트

이케아 조립을 자주해서 그런지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벽에 설치하기 전에 도어를 달지 말자.

타일 벽에 설치해야 해서 타일 기리와 드릴, 수평계, 청테이프를 준비했다.

설치 위치에 청테이프로 표시한다. 드릴로 구멍 뚫은 다음 비트를 박는다. 나사를 박고 가구를 설치한 다음 커버를 씌우면 된다.

샤워부스에 문콕할까봐 미끄럼 방지 패드도 붙여줬다.

벽프레임도 똑같이 설치해줬다.

ㄱ자 사이 공간이 아쉽긴 한데 기존 제품으로는 답이 없어 보였다.

프레임 쪽에도 문콕 방지를 위해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여줬다.

프레임 쪽 선반이 3단에서 2단으로 줄고 폭도 줄어들어서 아쉽다.

비트랑 크기가 안 맞는 나사를 박아서 그런지 선반이 떨어졌다. 다행히 유리가 깨지거나 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더 큰 나사를 박아서 고정시켰다.

아무래도 프레임 쪽 선반이 2단인게 마음에 안들어서 선반인서트를 추가로 사서 설치했다. 나사만 끼우면 되서 조립은 쉽다.

제품 번호 : 701.777.26
제품 종류 : 선반인서트, 화이트
제품명 : VARIERA 바리에라

고리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바구니도 주문했다.

제품 번호 : 104.817.77
제품 종류 : 보관용기
제품명 : SKATTAN 스카톤

고리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깊어서 워터픽이나 빗같은 제품을 넣어둘만 하다.

선반인서트 추가하니깐 그나마 수납이 되는 것 같다.

바닥 고리는 헤어드라이어 같은 제품 걸어두기 좋다.

이번에 선반 고르면서 알게된 건데 내가 원하는 사이즈, 기능을 갖춘 가구 찾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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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사하면서 화장실 커버가 사라졌다.

집 콘센트는 위너스 아루 블랙으로 다 통일했는데 화장실은 가능하면 흰색으로 통일 시키고 싶었다. 어차피 샤워부스나 수전이 실버인지라 흰색이 없으면 실버를 선택했다. 위너스 아루 실버 콘센트 2구랑 4P 1구를 선택했는데 커버가 딱 맞아서 새로 설치할 필요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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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걸이를 벽에 달려고 하다가 타일 구멍 뚫는게 싫어서 수건 스탠드를 샀다.

제품 번호 : 804.609.03
제품 종류 : 수건스탠드 + 레일2
제품명 : RAGRUND 로그룬드

나사 몇개 박으면 조립은 끝이다.

수건 2개를 걸 수 있어서 사용하고 난 수건을 걸어서 건조 후에 세탁 바구니에 넣기 좋다.

다만 흰둥이가 오줌 테러를 해서 바닥에 뭘 두는게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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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장실 누수 공사하면서 세면대를 없애고 선반형 레인샤워수전을 달았다. 선반 위치를 미리 말을 안해서 수전이 아래 쪽에 있어서 약간 아래 쪽에 설치되어 버렸다. :(

선반이 은색일 줄 알았는데 샴페인 골드라 처음엔 별로였는데 쓰다보니 나쁘지 않았다.

앞쪽에 특이하게 출수구가 있는데 크게 쓸모는 없다.

아래 쪽 선반 FH5780은 별도로 사야한다. 플라스틱 재질인데 이 가격이 맞나 싶다. :(

오른쪽 핸들로 냉온을 조절하는 방식인데 미묘한 온도를 조절하기 힘들고 수압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다음에는 별도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살 것 같다.

P.S. 온도계 달린 제품도 궁금했는데 자가 발전 소음이 조금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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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집 화장실에 누수때문에 누전이 되서 차단기가 내려간다고 연락을 받았다. 예전에 공용 배관 터진 적이 있어서 확인해 봤으나 문제가 없어서 관리소 통해서 받은 업체에 연락했더니 밤에 바로 오신다고 했다. 밤에 오셔서 천장 점검구를 통해 확인해봤으나 배관에 가려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에 알게됐는데 아래층 화장실 천장 배관은 윗층 배관이기 때문에 윗층이 전부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

유튜브에서 보던 내시경 같은 기구들이 있는 업체가 아니라서 다음날 점검구를 추가를 뚫거나 천장을 철거 후 확인해야 했다. 점검구만 추가 후 확인하고 누수 처리하고 전원부 교체하는 식이면 60만원 선, 천장 철거하고 확인 후 배관 및 전원부 교체하면 175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다. 천장 철거 후 확인하고 교체하기로 이야기했다.

우리집 욕실은 벽타일 부분 교체, 바닥 방수, 배수구 방수해서 100만원으로 하거나 욕실 바닥 철거 후 방수, 벽타일 부분 교체, 샤워부스 재설치해서 285만원 정도 견적을 받았다.

세면대 곰팡이 때문에 철거하고 인테리어 새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전체 철거하고 전부 새로 하기로 했다. 공사비 420만원 정도에 설치할 물건 비용만 별도로 지불하기로 했다.

첫날은 철거하고 액방을 진행했다.

철거할 때 건물 전체가 울릴 정도로 소음이 심해서 민원이 많았다. 민원이 너무 심해서 철거를 제대로 못하고 대충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 밖에 없는 화장실을 수리하다 보니 문제였다. 개방화장실이라는게 있어서 가보니 닫혀 있었고 지하철 화장실은 1시가 지나면 이용할 수 없었다. 샤워도 그렇고 동네 사우나 단골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며칠 뒤 추가 방수를 진행했다.

다음 날 수도 및 배관 작업을 진행하셨다.

다음 날 타일 하시는 분이 오셔서 작업을 진행하셨다. 벽은 밝은 회색, 바닥은 그 보다 조금 짙은 회색으로 했다.

다음 날 오셔서 천장 및 나머지 설치를 진행하셨다. 변기는 교체한지 얼마 안되서 그대로 사용했다. 수전이 하필 불량이라 A/S 를 부르기로 하고 철수하셨다. 전구색 등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백색등을 가지고 오셔서 교체했다.

전에는 ㄱ자 맞춤 장이라 괜찮았는데 이번에 가지고 오신 장은 가운데 홈이 파여 있어서 마음에 안들어서 가져가시라고 했다.

샤워부스는 그제서야 발주가 되서 설치까지 5일 정도 걸렸다. 그날 샤워기 A/S 오셨는데 오류만 확인하고 교체 부품 발주만 하고 가셨다. :(

1주일 정도 지나서 부품을 가지고 오셔서 교체를 진행하셨다. :(

선반과 점검구 설치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거울과 IKEA 에서 주문해서 조립한 선반은 직접 달았다. :(

전원 커버도 안보였는데 말하면 이상한 거 사올까봐 평소에 쓰던 아루 실버를 사다 달았다.

한 1주일 뒤에 점검구 요청한거 가져오셔서 설치해주고 마무리했다.

화장실 실리콘 작업하실려고 한 것 같았는데 선반을 미리 설치해버리는 바람에 공간이 없어서 그냥 내가 해버렸다.

타일에 구멍 뚫기 싫어서 수건걸이나 휴지걸이도 선반으로 대체했다.

어쨌든 비용은 아래집 천장 공사와 우리집 욕실 철거 및 공사 합쳐서 초반에 300만원 중후반에 300만원 그리고 물건 비용은 135만원해서 총 735만원 지불했다. 

선반형 샤워기인데 샤워기 수전 위치 올려달라고 미리 말을 안해서 애매한 높이에 설치되서 아쉬웠다. 전문 인테리어 업자 아니면 기본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가구 선정 등에 품이 많이 드니 타일까지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별도로 진행해도 상관 없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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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흰
지음 : 한강
펴냄 : 문학동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유명해진 한강 작가의 책 '흰',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샀다. 셋 중에서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는 '채식주의자'를 읽었던 느낌에 따르면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기괴하게 풀어내서 읽고 나면 마음이 무거울 것 같았다. 사람들이 그나마 낫다고 하는 '흰'을 먼저 읽었다.

'흰'은 작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였다. 문장이 짧아서 산문시같이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은 기발한 세계관이나 짜임새가 좋아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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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기적거리다가 거기다 5시 반인 줄 알고 갔더니 당 행사는 끝나버렸다.

당행사는 끝났고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에 참여했다. 비가 오는데도 지난 주와 비슷한 수의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 접경 지역에서 풍선 때문에 고통받으시는 시민, 거제 노동자 등의 연설과 카키마젬이라는 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행사 시작할 때 처마 밑에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는 거 뭔가 귀여웠다. 아마 비 피하려고 밑에 계셨나 보다.

행정부와 입법부가 싸우면 사법부가 손 드는 쪽이 이기는 구조인데 삼권 분립이 돌아가고 있는게 맞나 의심된다. 특히 선출되지도 않고 견제도 제대로 안받는 사법부 권한이 너무 비대한 것 같다.

머리수는 채웠으니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다.

그런데 요새 붕어빵은 너무 작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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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학교 밴드들 커버 영상 보면 자주 보이는 밴드가 터치드와 유다빈밴드다. 이름은 자주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불'이라는 노래를 듣고 반복해서 재생중이다. 도입부 기타 리프도 마음에 들고 뭔가 벅차오르는 의지가 느껴지는 가사와 보컬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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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gonna be okay
Everyone needs a bad day
Rember you told me
You're not alone
Just pick up the phone
And call me
Whenever you're feeling lonely

달달하고 포근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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