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면역력이 확 떨어져서 이런 저런 병에 걸려 겔겔거리다가 2017 첫 집회에 갔다왔다.



특검 사무실이 대치동인줄은 알았지만 선릉역 1번 출구 쪽에 있는 줄 몰랐네. 포스트잇이 있는 것 같더니 눈이 와서 그런지 치워버렸다.



시청쪽과 청계광장에는 노예들의 집회가 있었다.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벽 때문에 불편하게 지하도를 통해 광화문에 도착했다.



세월호 유가족 쪽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의 모임이 있었다.




예술캠프에는 조형물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위안부 합의 무효 동전 모으기



재벌 비리에 대한 조형물




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조형물이 특히 많았다.



사람들이 줄어 여기 저기 서명하고 다닐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매일 저녁 공연도 하고 있는 천막도 생겼다.



소신공양하신 정원 스님 분향소


2017년이 되니 날씨가 집회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다.



국검증 혼용에 대한 의견서를 받고 있었다. 자유발행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 반대의견을 적는게 궁색했다.



눈이 많이 쌓여 사람들이 눈사람을 만들었나 보다.



시민의 눈 관련해서 서명을 받고 계시던 문성근님



윤병세 외교부장관 해임 서명



세월호 관련해서 서명 받고 계시던 딴지 유저분들


눈도 많이 내리고 몸이 좋지 않아 일찍 집에 왔다. 날씨마저 좋지 않아 사람들이 줄어들었는데 그래서 이재용도 풀려나나 싶고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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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촛불 집회에 다녀왔다.



강남갑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가 같이 광장으로 이동했다.



강남갑 분들과 헤어져 세종대왕상 앞 무대에 편하게 앉았다.



416 추모의 의미로 풍선을 날렸는데 사진에는 먼지처럼 보인다.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이었던 신대철, 전인권 밴드의 합주. 국악과 어우러진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



앉아있기에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 옆 노점에서 타코야끼를 사먹었다.



세월호를 상징하는 종이배



행사 마지막에 불꽃 놀이가 있었다.



그리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이번엔 삼청동 총리공관 쪽으로 가봤다.



경찰이 막고 있으니 그 방향이 총리 공관이 있겠거니라고 생각할 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종각 쪽으로 돌아오다보니 헌재 방향도 막혀 있었다.



연말에 티비에서만 보던 보신각 타종행사를 직접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2017년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 후 타종이 시작되었다. 종소리 때문인지 밝고 기쁜 느낌보다는 조용하고 경건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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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쉬어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갔다. 시청쪽에 박사모 모임이 생각보다 많았다. 광화문에서 시청쪽으로 행진하고 있었다. 행진 대열이 만들어질 정도로 차비를 지급한 것인가? 많이 들 자주 나오셔서 주최측을 거덜내주셨으면 좋겠다.



광화문 쪽에서는 충돌을 막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교통 통행을 위해서인지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사람이 줄어 광화문도 다닐만한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세종대왕상 근처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다.



앉아 있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힘들어서 서 있었다.



"박근혜 구속 조기탄핵" 이라는 문구를 광화문 정부청사에 레이저로 쏘는 이벤트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패러디하신 프로듀서쥬얼향상위원회의 더불어뷰티당 깃발 ㅋ



메인 행사에는 "자전거탄 풍경"의 공연이 있었다.



그리고 하야 체조에는 최순실 닮은 꼴로 유명하신 그분이 나오셨다.



행사는 짧게 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헌재에 가고 싶었는데 일행 분들이 청운동으로 가서 따라갔다.



효자동삼거리 가기 전에 차벽으로 막혀 있었다.



돌아서 다른 길로 가는데 '나만도 못한것들'이라는 옷을 입은 멍멍이가 있었다.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전에 차벽으로 막혀 있었다.



부역자들 감방 앞에서 우병우 가면 쓰고 청문회 때 우병우처럼 모르쇠로 일관하시는 분도 계셨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갑을 받는 이벤트도 했지만 임팩트는 약했다.



행진을 끝내고 종각 십원집에서 뒷풀이 후 집으로 가기 위해 을지로로 가는데 잘못 가서 광화문으로 갔다.



시청으로 내려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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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박근혜 탄핵 가결되어 기쁜 날이었다.

날씨도 추워졌고 일단 한 고비는 넘겨 토요일 집회엔 사람들이 많이 빠질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시청쪽은 비어있었다.



광화문쪽으로 가니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앞 쪽으로 진출은 못하고 메인 집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시작 된 행진 헌법재판소가 궁금해 오른쪽 경로를 택했다.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4거리에서 차량은 멈춰섰다.



경찰이 뛰어가길래 막히기 전에 헌재라도 볼려고 앞 쪽으로 갔다. 경찰과 국당 애들이 먼저 자리잡고 있었다.



안국역으로 돌아오니 방송차에서 이번 집회는 헌재 방향 행진을 신고하지 않았다면서 구호를 외치고 경복궁 방향으로 이동하려 했다.



메인 무대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돌 응원봉 집단을 봤다. 뭔가 귀엽다. ㅋㅋ



소녀상 앞에는 아직도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끝내야할텐데 정권이 바뀌는건 빨라야 내년 봄인 것 같다. 이 사람들은 올 겨울을 또 소녀상과 함께 길에서 보내야하려나 보다.



메인 무대에도 사람들이 많이 빠져 앞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날씨도 추워지고 일단 한 고비를 넘겨 사람들이 회복을 위해 이번 주는 집에서 많이들 쉬셨다. 나도 쉬려고 했는데 회사갈 일도 생기도 마침 볼빨간 사춘기가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서 갔지만 날씨 때문에 야간 행사는 힘들 것 같다. 용기를 내서 행사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뭔가 서글펐다.



집에 가는 길에 광화문역에서 나오는 길에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는 구명조끼가 있었다. 국민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지도자들을 빨리 바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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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투표전 마지막 촛불집회에 다녀왔다. 딴지 자게 깃발 ㅎㅎ



동화 면세점 앞에서 우리 당은 탄핵 서명을 받고 계셨다.



표의원님은 인터뷰 중이셨다.



지난 주에 많이들 오셔서 사람이 적을까봐 걱정했는데 많이들 와주셨다.



당 행사가 4시에 이순신 동상 앞에서 있다고 했는데 여의도 새누리당 앞 행사 때문에 늦어서 그런지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이순신 동상 앞을 점거하고 정당 행사는 못하게 하는 예술 행동 사람들을 보면서 괴리된 시민 행동들의 모습이 보여 아쉬웠다.



KT 앞 화면 앞으로 이동해 자리 잡았으나 정당 행사는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뭔가 당의 느슨한 조직 체계가 아쉽다. 당내 연락도 제대로 안되는 기분이다. 대한민국만 이상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당이나 회사도 비슷한 느낌이다. 이 괴리감이 너무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것 같다.



한영애 님의 공연이 있었다.



강남 갑 지역구 식사가 있었으나 중간에 빠져 나가면 못 돌아올 것 같아서 정준모 분들과 함께 했다.



김현 의원님과 정준모 분들과 최전방 청와대 100m 전 차벽까지 갈 수 있었다.



그곳에는 세월호 분들이 계셨다.



차벽에 그라피티를 하면 불법일까? 누군가 그라피티로 멋진 그림을 그렸으면 좋겟다.



11시 집회가 끝나고 세월호 차량을 선두로 메인 무대로 돌아왔다.


9일 탄핵 표결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8일날 밤부터 9일 표결까지 국회를 압박하는 행동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10일엔 광화문에서 축제가 벌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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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전 마지막 민중총궐기 눈이 온다.

 

 

생각보다 많이 온다.

 

 

안 그래도 추웠는데 너무 눈이 많이 와 걱정된다.

 

 

하지만 시청에서 내렸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3시에 더민주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대선 후보들과 의원들의 연설이 있었다. 큰 그림을 그려준 안희정 지사의 연설 마음에 들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예전보다 좋은 연설을 보여주셨다.

 

 

쓸데없는 공연을 포함한 행사가 끝나고 본무대로 행진했다.

 

 

앞 쪽에 있다가 일행분이 식사를 하자고 해서 뒤로 돌아나오는데 한참 걸렸다.

 

 

백라이트로 구호를 만들어 오신 분도 있었다.

 

혼자온 사람들 이라는 깃발이 눈에 띄었다.

 

 

식사를 끝내고 일행과 헤어져 광화문으로 돌아가는데 종각 방향에 소녀상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번 핫 이슈 'ㅋㅋㅋ' 현수막에 이은 '했네 했어' 현수막 ㅋㅋㅋ

 

 

한번 나오니 무대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화면이 제대로 안보여서 무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정청래 손혜원의 촛불 홍보단 옆에서 마지막을 하고 집에 왔다.

 

이번에 여혐 이슈로 DJ DOC 공연이 취소되고 집회 후원금 문제가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이런 주먹구구 식의 시민 사회 세력의 운영과 메웜의 여혐 몰이로 안 그래도 장기화되서 위태위태하던 집회에 찬물이 끼얹어졌는데 장기화될 이번 사태가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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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근혜 퇴진 결의대회가 있어서 광화문으로 갔다.



을지로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시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더 나을 뻔 했다.



각 지역위에서 많이들 오셨다.



당원님이 추진하여 우리 지역위도 멋진 깃발을 만들었다. :)



추미애 대표가 먼저 연설하셨는데 그닥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다.



손병휘님의 공연...



이석현, 박범계, 박원순, 아...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다들 연설 준비 좀 잘했으면 좋겠다. 울림이 없어서 아쉬웠다.



마지막 아카펠라 공연도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다.



옆에서는 국민의당 행사가 있었다.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와 계셨다.



전에 소녀상 행사 때 앵무새와 함께 있으셨던 분은 예술가인가 보다. 지난번 예술가 노숙하는 곳에서 뵜는데 이번에는 저기서 깃발을 흔들고 계셨다.



봄꽃밥차에서 박근혜 그만두유를 나눠주고 계셨다.



이석기 석방하라는 민중연합당 쪽 분의 박근혜 하야 인형.



레임덕? 



풍선도 이쁘고 축제 분위기였다.



라임씨 ㅋ



지난주에 트럭에 실려온 닭 조형물. :)



세월호 천막 옆에 있는 예술인 노숙장소




붓 캘리그라피로 글귀를 써주시는 예술가도 있었다.



요새 핫한 순실이 코스프레 분



이순신 동상 옆에 자리 잡았는데 앉아 있으면 다리에 쥐가 나는 관계로 빠져서 주변을 돌아다녔다.



메인 무대 앞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행사 한 번 하는데 7,0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그래서 집회 중 모금을 했다. 행사 중에 정치권을 배제한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쟤네도 민중연합당 같은거 아닌가? ㅋ



고궁을 지키는 경찰버스. 아이러니한 모습이다.



시민들의 발언과 가리온의 공연을 광화문 북쪽에서 봤다. MC 메타의 하! 야! 를 따라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딴지 자게 사람들 깃발 구경하러 이동하는 중에 LED 촛불과 태극기를 샀다. 태극기는 어디서 일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LED 촛불은 건전지 먹는 귀신인 듯...



동화면세점 앞에 있다는 게시판 글을 보고 가서 딴지일보 애묘당 깃발을 봤다. 장수풍뎅이 연구회 이후 다양한 재밌는 깃발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나눠서 행진해야 했는데 선두차량 같은 게 없어서 다들 우왕좌왕 했다.



경복궁 앞에서 흐지부지 행진은 끝났다. 광화문으로 돌아오니 세종대왕 동상 아래에는 여러 글귀들이 붙어 있었다.



이순신 동상 앞에는 하야하~락!! 공연이 있었다.


지난 주에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이번주는 전국 합쳐도 줄어든 것 같은데 다음 주 집회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네는 버티고 우리는 힘든 1년을 보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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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하야를 위한 민중총궐기 행사가 있었다. 주말이지만 회사 일이 있어 8시에나 판교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시청, 광화문, 경복궁은 나가기 힘들다고 해서 을지로 입구역으로 나왔다.



입구에 나오자 도로에 시위대가 보였다.



시청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옹기 종기 모여 '박근혜는 하야해라' 를 외치고 있었다.



시청 쪽에서는 화면을 통해 광화문 화면이 보여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는 사람끼리 모여 앉아 관람하고 있었다.



서울 시청 앞에는 보수 집회도 있었으나 파장 분위기였다.



서울 시청 앞 광장



역시 광화문 화면을 관람하고 있었다.



광화문 쪽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청계광장 앞



광화문 앞. 도로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으나 인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었다.



광화문 세월호 천막 앞. 이승환이 노래하고 있어 다들 공연 감상 모드였다.



세월호 천막도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초를 나눠주고 계셔서 하나 받았다. :)



광화문 본 무대가 보였다.



옆 인도를 통해서 조금 더 앞으로 가봤다.



사람들이 많아 세종 문화 회관 쪽으로 가기는 힘들었다.



이 정도 사람들이 모이면 휴대폰 통신이 제대로 안되는데 각 통신사 이동식 기지국 차량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세상 대왕 앞은 가득 차서 이동하기 힘들어 보였다.



세종 문화 회관 뒷길로 경복궁역으로 이동했다. 경찰 버스가 잔뜩 있었다.



경찰차벽이 청와대로 가는 길을 둘러싸고 있었다.



경복궁역 앞은 대치중이었다.



꼼꼼하게도 차벽을 쳐 놓고 있었다.



농민분들 상여. 작년에는 물대포에 박살나고 백남기 농민도 사고를 당하셨다.



차벽이 어디까지 있나 싶어 따라가 봤다.



사물놀이 소리는 언제나 정겹다.



삼청동쪽 길에는 경찰들이 잔뜩 배치되어 있었다.



역시 여기도 대치중이었다.



아이들이 여전히 소녀상을 지키고 있었다.



광화문으로 돌아오니 자유발언을 하고 있었다.



세월호 차량이 지나갔다. 제대로 진상을 밝혀야 하는데 언제나 가능할지 모르겠다.



마지막 자유 발언을 끝으로 구호를 외치고 공식 행사는 종료되었다.



세월호 천막에서 리본을 잔뜩 받아왔다.


이번에는 늦게 가서 행진을 못해 아쉬웠다. 뭔가 경찰이 차벽으로 지키고 있는 청와대를 제외하고는 해방구같은 축제 분위기였던 것 같다.


다음엔 서초 검찰청 앞에서 한 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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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위가 있어서 청계 광장에 갔다 왔다.



오랜만에 가본 광화문 세종대왕 앞에 1인 시위하는 학생이 있었다. 노인네가 접근하길래 무슨 해꼬지를 하나 싶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시위 단속하는 공무원 인지 사진만 찍고 사라졌다. 뭔가 찝찝했다.



세월호 농성장에 조형물은 사라지고 바닥에 새 리본 장식물이 있었다.



배는 구멍만 뚫리고 증거 조작만 잔뜩했다.



광장에 분수가 나오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였다.



빨리 제대로 인양해서 미수습자분들 빨리 돌아오셔야 할텐데...


세월호 진상 규명 관련 서명을 1주일 전 부터 새로 받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했던 내용 같아도 다시 하면 된다.



청계광장 옆에는 자칭 애국보수께서 소음을 일으키고 계셨다.



경찰들은 잔뜩 배치되어 있었다. 의경은 없애거나 시위 장소에는 못 나오게 했으면 한다.



방송사들도 잔뜩 배치되어 있었다.



청계광장에도 시위중이신 분들이 계셨다.



청계천 옆에 장터가 열려 있었는데 싸구려 악세사리만 잔뜩이라 별로였다.



요새 유행하는 부적 ㅎㅎ



유림식당 옆에서 만난 어린 고양이 +ㅅ+



날도 추워 따뜻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었다. 지하 식당가는 주말이라 닫아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곰국시짐을 발견해서 들어갔다.


처음 먹어봤는데 깔금한 곰국 칼국수였다. 국물은 나쁘지 않았는데 면과의 조합은 그저 그랬다. 다른 분 보니깐 공기밥으로 대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게 더 나을 것 같다.



청계광장으로 돌아가니 집회가 시작되었다.



점점 사람들이 모이더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모였다.



구호 외치면서 기자들과 포토타임 :)


노회찬, 김종훈, 이재명 등이 무대에서 연설을 했는데 정치인은 역시 다르더라.




사람들이 너무 모여 집회는 빨리 끝내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백기완 어르신



'박근혜는' 을 누군가 외치면 다른 사람들이 '퇴진하라'를 외쳤다. 선창을 하다가 지쳐서 누군가 그만둬서 외쳐보려다 혼자 외쳐서 뻘쭘해서 멈췄는데 같이 외치려던 한 분과 피식 ㅋㅋ



원래는 인사동 쪽으로 가려 했는데 차벽이 있어 광화문 쪽으로 틀었는데 거기도 차벽이 있는데 이번에는 열어줬다.



그래도 대치 상태라 여기 까지인가 싶어 집으로 돌아 갔다. 다행히 큰 충돌없이 광화문까지 모여서 해산했다고 한다.


계속 집회는 있을 예정이고 11월 12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2016 민중 총궐기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다들 시간되면 한번 쯤 참가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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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북 콘서트가 청담 벙커에서 있었다.



전에 한 번 가봤지만 판교에서 지하철을 2번 갈아타야 해서 참 번거롭다.



7시에 칼퇴를 했지만 살짝 늦게 도착했다. 그닥 기억 나는 내용은 없었다.



이미 사인된 책을 받은 거라 이름만 써주셨다. 칫!!



김현 전 의원님과 뒷풀이도 재밌었고 다음에 강남에서 강연 한 번 해주시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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