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트

감독 : 부지영

출연 :

염정아 (선희 역)

문정희 (혜미 역)

김영애 (순례여사 역)

김강우 (동준 역)

디오 (태영 역)


이랜드 홈에버 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카트'를 극장에서 볼까 하다가 '26년' 처럼 재미없을까봐 망설이다가 iptv 에 올라왔길래 봤다.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를 의무감에 보게되는데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가 드문게 아쉽다. 너무 비현실적인 현실을 너무 주된 스토리로 다루고 있어서 사람들이 보기 불편한 내용일 수 밖에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요새 비정규직, 파견직, 중규직 등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노동 환경에도 기업하기 어렵다고 징징대는 언론 플레이하는 꼬라지 보면 열불이 난다. 계약직이면 월급을 더 주던지 계속 해야하는 일이면 정규직화하던지 노동에 대한 보호가 좀 더 강화되었으면 한다. 그런 조건을 맞추지 못할 기업은 국외로 나가줬으면 한다. 

728x90

제목 : 고양이 사무라이

猫侍 2014

감독 : 야마구치 요시타카

출연 :

키타무라 카즈키 Kazuki Kitamura (큐타로 역)

아나고 (다마노죠 역)

렌부츠 미사코 Renbutsu Misako (오우메 역)


애견파의 부탁을 받고 애묘파의 고양이를 암살해달라고 갔다가 고양이 홀려버린 무사 이야기라길래 어떤 전개일지 궁금해서 보고 싶었던 '고양이 사무라이'. 딱히 재밌는 장면도 없고 멋있거나 귀여운 장면도 없고 내용도 병맛이고 시간이 아까운 영화였다.

728x90

제목 :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감독 : 봉준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커티스 역)

송강호 (남궁 민수 역)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메이슨 역)


기대했던 작품들은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안보면 잘 안보게되서 이제서야 보게된 '설국열차'. 창사기념일에 집에서 노닥거리다가 밥 먹으면서 볼만한 무료 영화 없는가 찾아보다가 발견해서 폭풍처럼 봤음.


내용은 알다시피 '꼬리칸에서 반란을 일으켜 엔진룸을 점령하러 간다' 라는 내용. 시스템(기차) 안에서 싸우는 피지배층(꼬리칸), 지배층(앞칸) 과 시스템 자체를 뒤엎어 버리려는 자(남궁 민수) 간의 구도가 흥미로웠다.


728x90

제목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감독 :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

출연 :

랄프 파인즈 Ralph Fiennes(구스타프 역)

토니 레볼로리 Tony Revolori(제로 역)

시얼샤 로넌 Saoirse Ronan(아가사 역)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마담 D. 역)


'Papa is' 에서 김갑수 씨가 올해의 영화로 뽑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어떻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의 주인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시대적 배경이 세계대전 때라 오래된 느낌이 나면서도 미스테리어스한 이야기를 잘 표현해주는 몽환적인 화면의 질감이 마음에 들었다. 장면 연출에서도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을 잘 차용한 것 같았다.


'틸다 스윈튼'이 누군가 싶었는데 '마담 D.' 였다니 전혀 몰랐네. 아가사 역을 맡은 '시얼샤 로넌'은 얼굴에 흉터(?)가 있는 역임에도 화면상으로는 매력 터짐.


728x90



'고독한 미식가' 시즌 4 와 후쿠오카 출장 스페셜을 봤다.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를 다 본 것 같은데 가볍게 보기에는 좋은데 이제는 좀 질리는 감이 있는 것 같다.




2화에서 전을 한국식 튀김이라고 하는데 계속 거슬리더라. 소개되는 가게의 삼계탕 라면이라는 것도 그닥 맛있어 보이지도 않고...




3화에 나온 스테이크 덮밥을 보고 판교 스테이크 덮밥이 생각났다.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라 실망했었는데 일본 스테이크 덮밥은 깔끔한 스타일인 것 같아 보이던데 괜찮을려나 모르겠다.




4화 주인공은 야끼니꾸 먹을 때 텐션이 장난 아닌 것 같다. 고기를 신나게 먹는 듯한 느낌에 같이 즐거워진다.




5화 조개구이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집에 연탄불에 해 먹은 조개 양념구이는 가끔 생각난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된장 간장 양파 고추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하면 된다는 데 한 번 해 먹어 봐야겠다.




6화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유민짱이 나오네 :)




양고기 커리 먹고 싶다. ㅜㅜ




11화 베트남 커피의 달달하고 진한 커피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말도 안통하고 무질서한 교통상황 생각하면 딱히 가고 싶진 않지만 :)




12화 간단하게 먹기에는 김밥도 좋지만 따끈따끈한 오니기리도 좋은 듯. 회사 근처에 '오니기리와 이규동'이 좀 멀리 있어서 요새 먹어본 적은 없는데 자주 생각난다.



후쿠오카 출장 스페셜에서 술집 분위기 보니 후쿠오카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난다. 포장마차 거리에서 옆에 앉은 사람들이 말을 거는게 신기했었는데 동네가 원래 그런 분위기인가 싶기도 하네. :)










728x90



야밤의 테러 '고독한 미식가 시즌3'. 자기 전에 한 편씩 봤더니 밤에 야식이 땡겨서 ㅜㅜ




1화 '호로호로' 라는 새는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사시미는 좀 먹기 그렇지만 한 번 쯤 먹어보고 싶다는...'장어덮밥'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언제 한번 '오무라안' 가서 먹어봐야겠다.




2화 '오소리 감투'가 나와서 그런데 어릴 때 먹었던 내장탕이 먹고 싶네 곱창전골이 비슷한 맛이긴 한데 좀 다른 느낌이랄까? 내장하면 순대가 생각나서 '떡, 오, 순' 을 먹고 싶어 졌는데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3화 '와사비동'. 이거 보고 다음 날 계란 후라이 해서 버터 라이스 해 먹었다. 




4화 '생선 구이' 같은 가정식 백반 집이 나오는데 놓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상권이 고기집, 커피집으로 도배되고 있는 걸 보면 오히려 예전보다 빈약한 식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5화 아프간 요리가 나오는데 양고기를 보면 양꼬치가 먹고 싶고 난을 보니 커리가 먹고 싶어지네. 양꼬치랑 커리 안 먹은지 한 참 된 듯...




6화 대창. 이거 보면서 부산곱창이 밤에도 할텐데 혼자라도 가서 먹을까 1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잤다는 ㅡㅜ 다음날 회사 사람과 퇴근 길에 들려서 양밥까지 먹었음. :)




11화 솥밥 보고 점심 때 회사 근처에 솥밥 하는데 없나 검색해보니 교통편이 헬이네 ;;; 역삼에서 이할 때는 찌게 백반 집에서 솥밥이 나와서 좋았는데 :( 집근처도 보니 육개장 체인점에서 추가금을 내면 밥을 솥밥으로 해주는 모냥. 주말에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한 번 가봐야겠다. 주말에 밖에 나가는게 더 귀찮아서 안 갈지도. :)


고독한 미식가도 시즌 3까지 봤더니 이제 좀 질리네. 시즌 4를 보긴 보겠지만 다른 드라마로 눈이 돌아가는 듯 :)









728x90



아는 사람이 표를 구해서 'LOL 201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갔다 옴.


롤을 평소에 보지도 않고 게임도 어려워서 안하다가 전날 벼락치기로 결승전에 나오는 팀이 어떤 팀인지 막 찾아보는데 '아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 상태에서 GG 치고 그냥 잠.


담날 아침 10시에 픽업해 주셔서 편하게 자가용으로 상암까지 갔으나 상암은 롤드컵 + 억새 / 새우젓 축제로 인하여 인근 주차장이 만차. 홈플러스 주차장에 다행히 주차. 주차하고 롤드컵 인구를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린이날 에버랜드 분위기.


입장하려고 사람들 줄 서 있는데 밥 먹고 오면 그래도 사람 좀 빠져 있겠지 싶어서 점심 먹으러 이동. 롤드컵 덕분에 근처 상권이 살아난 느낌. ㅋ 주변에 방송국들이 있어서 그런지 방송인 사인 많은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북바이북'이라는 조그마한 북까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노닥 노닥. 책장을 직접 맞춘 것 같던데 마음에 들더라는...




그리곤 상암으로 돌아왔으나 줄은 더 길어져서 상암 밖 터널까지 줄이 늘어져 있더라는... 아 이걸 어떻게 들어가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는 분을 통해 편하게 들어왔는데... 시작할 때 다 되서는 입장 선물 나중에 준다고 하고 막 입장 시켰다고 하더라는... 입장 진행을 잘 못한 듯.. :(




들어가니 자리가 어중간 해서 무대가 제대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스크린이 제대로 보이는 것도 아닌 자리. 무대가 안보이는 자리는 다이아몬드 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그자리를 차지하고 스크린만 봤다는...




북 퍼포먼스에 이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LOL 2014 월드 챔피언쉽' 테마곡 'Warriors' 무대를 시작으로 경기 시작!




게임은 3:1로 '삼성 화이트' 의 승리로 끝. 1, 2 경기는 '삼성 화이트'가 압도적이었고 4 경기는 초반 지나서는 너무 압도적이라 3 경기와 4 경기 초반은 뭔가 집중력이 결여된 듯 한 나사 빠진 플레이가 아니었나 싶음.


경기 끝나고 '이매진 드래곤스'의 미니 콘서트로 대회는 종료.





경기 중에 같이간 사람이 왔다 갔다 해서 선물은 챙겼지만 딱히 쓸모 있는 건 없는 듯...스킨 쿠폰도 못 받고 칫!!








728x90



희정님 페이스북 팔로잉 하다가 이번 연휴에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대학로에서 하기에 갈까 말까 공연일까지 망설였다. 10월 10일, 빨간 날 사이에 끼인 날이라서 강제 연차인 관계로 집에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집에서 쳐박혀 있기 보다 그래도 대학로라도 가서 공연이라도 봐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먹었는데 공연 시간과 같은 시간에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하네...-_-;;; 둘 다 볼 수는 없어 희정님 공연을 선택했다. 축구는 하이라이트만 봐도 되니깐 ㅋ





대행사에 전화에서 표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판매 하냐고 확인 후 6시 쯤 대학로로 출발했다.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역에서 4호선 갈아타는데 헬게이트를 경험했다. 





대학로 역에서 내려서 '해피씨어터'는 금방 찾았지만 현매 시작한다는 7시까지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7시 되어서 1층에 매표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가서 보니 거긴 다른 공연 매표소인 듯 하여 지하 1층 '해피씨어터'로 내려 갔다. 직원이 예매냐고 물어보길래 현매라고 하니 좌석 고르라고 하여 1층 3열 9번 자리로 선택했다.


40분 정도 책을 보다가 공연 시작 20분 전에 입장 시작. 공연장에는 희정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해서 무대가 바로 눈 앞에 있었다. 


8시가 조금 지나 희정님의 '카메라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연이 시작 되었다. 무대로 등장해 발레 동작을 보여주니 관객들이 '킥킥킥'. 관객석으로 난입하여 여기저기 휘저으시더니 무대 위로 올라가신 후 '가을하고 계신가요?'라는 멘트와 함께 무대가 시작되었다. 그리곤 노래가 시작되는데 '아 역시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는 살아 있구나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스텝이 솜사탕을 전달 후 희정님의 나레이션 후 관객석 난입 후 한 점씩 솜사탕을 입에 넣어주셨다. 자리가 통로쪽이라서 조금이지만 나도 한 점 겟! :) 옆 분들은 나머지를 다 가지셨다는...부럽 ㅡㅜ 그리곤 '솜사탕'을 부르셨다.






공연 중간에 '사진을 찍으셔도 좋습니다'라며 모두 함께 포토 타임. 페북 보니 희정님 사진에 나도 나옴. ㅋ


배고픈 자들에게 '사과'와 '바나나'도 주시고 한번 더 관객석에 난입하셔서 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께 컬러 붙인 머리도 달아주시는 등 인터랙티브한 공연이었다.


안무가와 함께한 '슬로우 댄스'라는 곡이 안 들어본 곡이라서 그런지 인상이 깊었다. 다음 앨범에 들어가려나? 


공연 전체적으로 음원과는 다르게 감정의 기복이 절제되지 않고 노래에 그대로 전달되어 좋았던 공연이었다. 역시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




728x90

'고독한 미식가 시즌 2' 를 자기 전에 한 편씩 보고 있다. 새벽에 보고 있자니 속이 쓰리다. ㅋ






'고로'가 '배가 고프다' 다음에 나오는 카메라가 조금 더 역동적으로 변한 듯?




3화 '와사비 갈비' 보고 월요모임에서 고기 먹으러 감 ㅋ




4화 브라질 음식 편 보고 나니깐 '훼이조아다' 가 궁금해졌음. 우리나라에 '훼이조아다' 제대로 하는 가게가 있나 모르겠음. '까이삐리냐' 에 '훼이조아다'와 '슈아스코' 먹으러 브라질 음식점 가고 싶음.




6화 사천 가정 요리 점 보고 검색해보니 '매드 포 갈릭' 계열사 중에서 사천 음식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가 삼성역에 있네. 다음에 한 번 가보고 싶음.




8화 '창코나베' 보고 이마트에 전골 요리용 재료 주문해서 주말동안 계속 먹음.




10화 계란말이를 새벽에 보고 내일 해먹어야지라고 생각하고 다음 날 저녁에 해 먹음. 오랜만에 집에서 저녁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괜찮더라는... 뭔가 따뜻한 느낌.




11화 타이 음식에 나오는 '솜땀'. 태국 갔을 때 고소하면서도 비릿한 느낌에 신기해하면서도 맛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태국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이 이야기를 회사 사람이랑 하면서 상해도 1박 2일 먹자 파티로 가고 싶다고 서로 동의하면서도 중국은 중국어가 안되면 뭔가 GG









728x90



제목 : 고독한 미식가 시즌 1(2012)

孤独のグルメ

방영 : 도쿄TV

출연 :

마츠시게 유타카 (이노가시라 고로 역)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고독한 미식가'를 이번에 추석 귀성하면서 아이패드 미니로 봤다. 한 편당 30분 안되는 길이에 12화로 이루어져 있고 내용은 20분 정도 원작자가 실제 가게 찾아가는 장면 10분 정도 나오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가게 찾아가는 부분은 별 재미도 없어서 스킵해도 될 것 같고 주인공 먹방이 볼거리. 야심한 밤에 보게된다면 공복에 야식을 찾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1화 '야끼토리' 보면서 요즘에 꼬치 먹어본지 오래됐네 라고 생각.




2화에서는 실제 가게 찾아가는 장면 보면서 회가 먹고 싶어짐. :(




3화 '국물없는 탄탄면'. 상해 딘타이펑에서 먹은 고소한 '탄탄면'이 생각나더라는... 이러다가는 상해에 음식 여행 가야할 듯




4화 '시즈오카 오뎅' 검은색이 특징인데 왠지 진한 맛이 날 것 같아서 궁금함.




8화 '야끼니꾸' 가게에서 카운터 석에 1인 화로가 나오는데 부럽. 우리나라 가게는 카운터 석 있는 가게가 거의 없고 카운터 석이 있더라도 혼자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뻘쭘해서 못 가겠더라는...




10화 '간장 생강 구이'. '간장 생강 구이'가 여러번 나온 것 같은데 집에서 한번 해먹어봐야할 듯




11화 '토리노니코미'. '딘타이펑'의 닭국물이 생각나서...ㅜㅜ




12화 '타코라이스' '대사각하의 요리사'에서도 나오는 요리인데 궁금하긴 함. '오끼나와'도 먹거리 여행 한번 가고 싶다는... 여행가서 수족관 한 번 보고 계속 먹기만 할 듯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