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DVD를 사놓고 이제서야 봤습니다. 극장에서 보고 DVD로 보고 코멘터리로 보고 해서 총 3번 본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현학적이거나 냉소적인 대사입니다. 재섭과 혜경의 대화 장면의 "이름", "뛰엄뛰엄 사는 삶" 같은 대화가 현학적인 부분인데 말장난 같아 보이지만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동기 모임 2차에서 재섭이 내뱉는 냉소적인 대사는 요새 느끼는 것과 비슷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좀 떨어져서 관조하듯 보여주는 화면이 마음에 듭니다. 코멘트리 보니깐 감독이 어느 정도까지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더군요.

그리고 또 음악이 마음에 듭니다. 미선이 출신의 조윤석이 담당한 음악은 차분하면서 깔끔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도입부가 마음에드는 main theme "그대 손으로"와 보컬이 매력적인 소희 theme인 "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와 "세상은"을 이 O.S.T.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DVD BOX에 "버스, 정류장"에 관련된 수필집이 들어 있어서 읽어봤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더군요. 이것 때문에 박스 크기가 게임 박스 처럼 커서 보관하기 불편하다는 것이 좀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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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 "싱글즈", "미녀 삼총사 : 맥시멈 스피드" 중에서 뭘 볼까 고민하다가 "미녀 삼총사 : 맥시멈 스피드"가 제일 빨리 내릴거 같아서 "미녀 삼총사 : 맥시멈 스피드"를 봤습니다. 뭐 대략 정신이 아득해져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네요. 기억나는 건 C.S.I 패러디랑 터미네이터 패러디 정도입니다. 아 prodigy의 음악은 역시 뭔가 끓어오르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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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메이션 대작 "원더풀 데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나쁘지 않은 화면과 음악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성우들의 목소리와 전체적인 몰입도가 떨어지는게 흠이네요. 우리나라도 돈 들이면 저 정도는 나온다는 사실에 만족해야할 듯 합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성당 결투신과 유사한 장면이 있다고 하던데 보니깐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하늘 묘사력은 거의 "별의 목소리"의 신카이 마코토 씨와 견줄만 한 거 같더군요.

음악은 칸노 요코의 분위기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O.S.T를 들어보고 맘에 들면 살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BUGSMUSIC이 계속 버벅거리는군요. 쳇

뭐 개인적으로 화면과 음악만으로 볼만하다에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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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쪼기랑 할 일이 없어서 집 앞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전에 못 보던 3대3 미니 축구장도 있고 땅굴 모형도 있더군요.


쪼기가 먼저 발견한 청솔모입니다. 50mm로 찍어서 크롭한 건데 망원 렌즈 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분수에 무지개가 걸쳐있더군요. 무지개가 보는 위치에 따라서 위치가 변하더군요. 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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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재환이가 지난주 토요일날 와서 라 퓌셀 계속 하면서 아직도 집에 안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렇게 PS2 컨트롤러를 잡고 있는데 과연 집에 갈 수 있을런지.

지병인 무좀이 악화되어 피부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6월달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놀고 7월달에는 여러가지를 해볼려고 했는데 여전히 놀고 있군요. -_-;; 일단 이번 달은 피부과 계속 다니고, 라 퓌셀 깨고, "Programming Windows" 다 읽고, windows plug-in 형태의 FTP client 프로그램이나 만들고 놀아야겠네요.

그럼 모두들 장마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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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워3 확장팩 프로즌 쓰론 적응하느라 다른 일은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_-;;

 


0승 2패의 화려한 전적으로 4vs4 ladder 랭커가 되어 있습니다. 시즌 바뀔 때 이렇게 얍삽하게 처음 게임하면 ladder 1위도 노려볼 수 있을듯...쿨럭...아 첫게임이더라도 지면 2위군요. 얍삽하게는 2위 밖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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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볼만한 영화를 찾아봤더니 이번 주는 "쟈니 잉글리쉬", "에벌린" 다음 주는 "미녀 삼총사 - 맥시멈 스피드"가 개봉하더군요. 다음 주에 집에 내려가야 하고 "에벌린"은 왠지 빨리 내릴 거 같은 불길함에 아침에 예매해서 봤습니다. 내용은 생각한 그대로 였습니다만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행복한 가정에는 영악하고 귀여운 딸이 있어야 한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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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침 9시 30분쯤에 일어나서 밥 먹고 DVD 한 편 보고 오후에는 라 퓌셀 깨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카우보이 비밥 DVD를 다 봤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mpeg로 보고 재우 있을 때 DVD rip 된거 보고 이번이 3번째 입니다. 옛날에 대충봐서 그런지 3번째 보는데도 처음 보는 기분으로 봤습니다.

멋있는 화면, 딱 맞는 음악, 그리고 재밌는 스토리 마음에 들지 않는게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Session #5 "Ballad of fallen angels" 에서 마지막에 스파이크가 떨어지면서 수류탄 던지는 장면과 Session #26 "The real folk blues"(Part 2) 에서 줄리아가 총맞으면서 비둘기 날아가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비밥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디스크에 Session #0 special feature 에 staff 인터뷰가 있는데 칸노 요코는 생각하던 거랑 좀 많이 다른 이미지더군요. 나사가 하나 풀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비밥 끝날 때 나오는 "SEE YOU SPACE COWBOY"를 이 때까지 see you space, cowboy 이런 식으로 끊어서 저게 뭐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see you, space cowboy 더군요. ㅠ_ㅠ 바보

아 그리고 에드 나오는 Session에서 CJ 광고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나오더군요. "The egg and I" 라고 하는데 CJ 광고 볼 때는 왜 몰랐는지...

마지막 이후가 어떨지 궁금하지만 여기서 끝내는게 역시 좋은거 같습니다. ( 그래도 후속편이 나왔으면...ㅠ_ㅠ )

See you, net cow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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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필터 주문한게 아침에 왔습니다. 접사를 위한 방법에는 4가지가 있는데

1. Macro 렌즈를 쓴다.( 비싸서 skip )
2. 접사튜브를 쓴다.( 렌즈 뒤에 달고 꼽기가 귀찮아서 skip )
3. 리버스 링을 쓴다.( 초점이 고정되서 skip )
4. 접사필터를 쓴다.( 화질저하가 있다지만 그 차이 느끼지도 못하고 앞에 필터만 끼면 되니 편해서 OK)

필터를 알아보니 Canon에서 나온 500D 던가 하는 15~20 만원하는 필터가 가장 좋다던데 그 돈있으면 더 모아서 마크로 렌즈를 사고 말죠.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B+W에서 나온 필터가 있길래 그거 살까하고 보니 Nikon T3~T6 계열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2mm 디옵터 3 짜리 T4를 샀습니다.

Nikkor 50mm F1.4D가 최단 거리가 50cm 정도인데 T4를 꼽고나면 대략 20cm 정도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focus 맞추기도 힘들고 심도도 얕아져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별 불만은 없습니다.

나중에 봐서 디옵터 1.5 짜리나 겐코 접사 필터 세트 사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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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보고 왔습니다. 가기전에 실수로 내용을 알고 가서 거시기했지만 음향과 주변의 서라운드 괴성 때문에 200% 무섭게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은 좀 거시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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