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물 갈아주는게 귀찮아서 '드링크웰 아발론 세라믹 정수기'를 샀다. 생각보다 큰 박스에 와서 긴장했다.




부실한 에어캡에 조그마한 진짜 상자가 있어서 그릇이 깨져 왔을까봐 걱정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부품들이 보인다.




다행히 스펀지로 감싸져 있어 깨져있지는 않았다.




부품이 은근 많다.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했다. 먼저 펌프를 스펀지에 끼운다.




그릇 바닥에 고정한다.




전원선을 구멍으로 뺀다.





고무캡으로 막아서 물이 세어나가지 않게 한다.






숯여과기를 물에 씻어 숯을 제거한다. 그리고 여과기에 넣어 펌프위에 조립한다.





세라믹 뚜껑을 조립하고 물을 넣고 전원을 연결하면 끝.






신기한지 애기들이 와서 구경한다. 겁쟁이 흰둥이는 멀리 떨어져서 본다.



 물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며칠동안 사용하지 않아 일단 펌프를 꺼서 물을 먹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루가 적응해서 사용 중이다. 흰둥이도 사용은 하는 것 같은데 본 적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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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물건 샀더니 샘플 사료가 왔다. 하림 마크가 있어서 신기했다.




선명한 동글동글한 디자인




우리집 호기심 대장 이루가 처음 맡아보는 사료라 먼저 먹어본다.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선호하는 사료는 아닌 것 같다. 다음날 보니 EVO 는 거의 다 먹었는데 좀 많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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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입양하는데 조건에 방묘창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철망을 주문했다. 




크기가 적당한게 없어서 문에 사용할 900 x 1800 하나와 베란다 방충망 앞에 설치할 600 x 900 + 600 x 1200 을 주문했다.




900 x 1800 짜리는 옷방을 다른 방과 임시로 격리하는데 사용하려고 한다. 애들이 친해지면 가방걸이로 활용할 생각이다.




베란다쪽에는 600 x 900 과 600 x 1200 짜리를 결합해 높이 2100 짜리 방묘창을 만들었다. 방충망을 찢고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방묘창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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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메숏에 꽂혀서 셋째를 들이려고 여기저기 분양글을 보고 있었다. 코숏에 성묘라 분양이 잘 안되고 있는 애기 눈이 이뻐서 입양을 결정하고 말았다.




방 하나에 방묘창도 설치하고 화장실, 사료 등을 준비했다.



대전 임시보호처에서 차가 막혀 4시간 만에 우리집에 도착해서 그런지 지쳐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이미 고양이 2마리가 있는 집이라 신경이 날카로워진 냥이는 베란다 구석에 숨어버렸다.




흰둥이는 겁쟁이라 냥이 데려다 주신 분이 왔을 때 침대 밑에 숨어서 나오질 않았다.




하루 정도 지나면 적응해서 여기 저기 훔쳐보고 다닐까 기대했는데 여전히 베란다에 숨어있다.




좋아한다던 파우치도 한입 먹고 먹지도 않았고 물도 거의 마시지 않았나 보다.




다행히 화장실을 이용하기는 했다.



눈을 피해 물건 쌓아둔 뒤에 숨어 있다.




뭘 너무 안 먹어서 걱정해서 새로 파우치를 따서 줬는데 이것도 조금 먹다 만다.




일단 혼자 적응할 수 있게 방문도 닫아뒀다. 옷방이라도 드나들며 먹을 것도 좀 먹고 나랑 먼저 친해졌으면 한다. 나랑 친해지면 천천히 이루와 흰둥이와도 접촉을 늘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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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샤카샤 붕붕 슈퍼롱"




거대한 벌이 달려 있다.




낚시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역시 흰둥이가 관심을 보인다.




바스락 바스락 거리니 이루도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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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매한 물건이 도착했다.




고양이 마약 간식으로 유명한 이나바 챠오 츄~루




스틱형 개별 포장이다.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자 흰둥이와 이루가 근처에 와서 야옹거린다.




참치맛을 샀는데 페이스트 같은 식이다. 그런데 우리집 고양이는 한 번만 맛 보더니 완강히 거부한다. ㅜㅜ 더위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줬는데도 거부한다. 개인 관세 번호까지 받아서 수입한 물건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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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캣닢 파우치도 시들하고 해서 마따따비 잎을 사봤다. 마따따비 막대는 실패해서 살 때 과연 좋아할까 살짝 걱정했다.




하지만 스크래쳐에 뿌리자마자 이루 등장




흰둥이가 등장해 이루가 비비고 있던 스크래쳐를 빼았아서 옆에 다른 스크래쳐에도 뿌려줬다.



흰둥이는 스크래쳐에 머리를 비비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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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이 이노바 EVO를 잘 먹길래 이노바 EVO 청어 & 연어도 사봤다.



모양은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기호성은 떨어지는 듯...캐츠랑에도 패배. ㅜㅜ


우리 집 기호성 순위는 다음과 같다.

이노바 EVO > 캐츠랑 > 뉴트로 내츄럴 초이스 인도어 시니어 = 이노바 EVO 청어 &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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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스크레쳐들을 뒤집어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오랜만에 새 스크레쳐를 샀다. 요새 제일 좋아하는 소파형 스크래쳐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위드캣 코쿠냥 스크레쳐'를 샀다.

 

 

일단 이루가 궁금한지 와서 발톱을 한번 갈더니 별다를게 없는지 가버렸다.

 

 

옆 모습은 이런 곡선이 있는 M 자 모양이다. 몇 일 사용한 것을 보니 소파형보다는 인기가 없는 것 같다. 더위 때문에 애들 힘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위에서 뒹굴거리지는 않는 것 같다. 다음엔 다시 소파형 스크레쳐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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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캣그라스 쓰다가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일반 캣 그라스를 샀다.



약품 처리가 되서 그런건지 씨앗이 빨간 색으로 보인다. 미니 화분에 담고 심으면 2-3일 정도면 싹이 나고 흰둥이가 먹어 치우기 전에 베란다에 숨겨서 키워서 많이 자라면 흰둥이에게 주고 있다. 흰둥이는 화분 들고 갈 때 제일 크게 야옹 거리며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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