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마음에 먹었던 것 들을 사는 재미는
회사 다니는 또 다른 재미인 것 같다.

가장 큰 살 것인 집은 은퇴하고 시골이나 가야 살 수 있을 듯 하지만...



요새 러닝화 신고 다녔는데
러닝화가 가벼운 소재에 통풍 잘되서 추워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운동화 하나 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없고
코엑스에 아디다스, 리복 매장도 없어져서 못 사고 있었다.

원래는 갈색 컨버스 살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ABC 마트에서 리복 껄로 샀다.
비슷한 디자인에 검정/빨강도 있었는데
광택 재질이라 차마 못 사겠더군 :)



한 2년 입은 청바지가 사타구니 부분이 계속 찢어지는 바람에
바지가 하나 밖에 없어서 청바지를 하나 샀다.
점원이 골라주는 옷이 무난한 것 같아서 계속 리바이스에서 사네 :)



설날 어머니 선물로 NDSL을 샀다.
요새 집에만 계셔서 그런지 우울해 하시는거 같아서 NDSL이라도 하시면서 기운 좀 차리시면 좋겠다.

날 따뜻해지고 내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외로 패키지 여행이라도 같이 가야겠다.

데얼스 매장이 코엑스, 강남에서 없어지는 바람에 티를 못 사고 있었는데
주천해주신 유니클로에 도전...



후드 지퍼랑 스트라이프 면 티



워싱 티



니트 같은거 입을 때 겹쳐 입을 티~

라지 사이즈로 샀는데 흰색 티 빼고는 조금 크네...
다음에 M 사이즈 한 번 사봐야할듯...

메이커 별로 사이즈가 달라서 옷 살 때마다 언제나 걱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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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이 일본으로 워크샵 갔다 와서
선물 뭐 사왔냐고 구박했더니 월트 디즈니 핸드폰 고리를 줬다.

푸우도 있고 미니도 있고 도널도 덕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왠지 싫어하는 스티치가 마음에 들었다. :)

파란색이라 그랬을지도 ^^

뮤직보이가 떠나간 자리는 이제 스티치가 대신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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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까지 술 먹고 오후 2시에 일어나서 회사에 가보니
내 손에 D300이 들려있었다. ( -_-)



당분간은 라면으로 때워야겠다.

ISO 6400을 노리고 산 건데...
역시 D3 정도는 되야 하는건가.
소프트웨어 감도라 그런지 채도가 떨어져서 아쉽다.
그래도 ISO 3200까지는 깔끔하게 나와서 매우 만족하는 중...

다음 목표는 세로 그립 없는 D3?
한 5년 뒤에 ㅋㅋㅋ

P.S. D100 산지 5년 지났음.
그때도 충동적으로 샀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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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스크럽 한번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계열에도 있나 찾아봤다.
이름은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소프트 새틴 바디 폴리쉬' 길기도 길다.
뭐 바디 스크럽이고 향은 아직 못 써봐서 모른다.
화이트 머스크 계열이라 그 비슷한 향이 날거 같지만... ( -_-)

지금 시간 새벽 1시 48분
집에도 못 가고 중국 작업 하고 있을려니
괜히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

왜 다들 안일하게 생각하는 걸까?
자신의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생각하지 않는 걸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느끼지도 못 하고...

들은 바에 의하면 일본 사람들은 혹시나 폐를 끼칠까봐
저녁에 전화도 삼갈 정도로 배려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과 한번 살아보고 싶다.
메마른 느낌, 어딘가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우울할 것 같지만
스스로 만든 상처지 다른 사람에 의한 상처는 아닐거니깐...

언능 끝내고 집에 가서 샤워하고
보일러 뜨겁게 돌리고 자고 싶다.

P.S. 아침 6시 퇴근해서 집에 가서 샤워하고 보일러 틀어놓고 잤다. -_-
바디 스크럽의 느낌은 '욕조가 필요해'?
결론은 잘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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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발톱으로 긴팔 티를 다 구멍을 내 놓아서 새로 긴팔 티를 사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검은색이랑 회색 가로 줄무늬 니트를 살까해서 인터넷 쇼핑몰 들어갔다가
겨울 상품들 모아놓은 게 있어서 긴팔 라운드 티를 봤다.
색깔이 녹색, 머스타드, 핑크 있었는데 그 중 핑크가 마음에 들어서 몇 장 샀다.
입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듯...



뒹굴 거리는 스누피가 마음에 들어서 질렀는데 위에 글자가 안이쁘네 T_T
차라리 글자를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스누피 때문인지 가격도 아무 것도 없는 라운드 티 2배인데 T_T
실패 실패



티 사진 찍고 있으니 이루가 위에서 뒹굴 뒹굴



이루 모래가 떨어져 가서 모래랑 사료랑 간식 사면서 장난감도 하나 샀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이 들어 있는데 처음 꺼내주면 미쳐서 물어뜯고 난리다.



매번 간식으로 캔만 샀는데 이번에는 진공포장류를 사봤다.
박스에서 꺼내니 빨리 달라고 조른다.
포장을 찢고 꺼내주니 좋아라 하는데, 진공포장류는 냄새가 비려서 별로네...
한 6개 샀는데 빨리 먹여 없애버려야 겠다.

P.S. 63.5 어제 라떼 먹으면서 시카고 치즈 케익 먹고 회사 사람 퇴사한다고 해서 고기 먹고 술 먹고 -_-
새벽에 미국 패치 때문에 일어나서 열 받아서 라면에 참치 캔 하나 먹고
오늘은 라떼에 머핀 먹었더니 순식간에 불어나는 군...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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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주머니가 운동하는데 끊어져버려서 암밴드를 살까하다가 평소에는 사용못할 거 같아서 '목걸이 이어폰'을 샀다. 처음에 커널형 찾다가 실수로 1세대 형을 주문하는 바람에 2세대를 다시 주문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아이팟 나노의 빨간색 때문인지 마음에 든다.

목에 걸고 음악 들으며 운동하는데 걸을 때 적당하다. 조깅같이 뛸 때는 암밴드가 나은 듯...^^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선릉 공원에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혼자 운동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사람들이 많으면 다른 사람들 보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오늘은 4바퀴 도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비 온 뒤라 날씨도 이제 초가을을 지나 늦가을로 바로 진입해 버린 것 같다. 긴팔이 필요해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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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지른게 도착하고 있다. Dell E228WFP 22"형 와이드 모니터인데 델에서 싸게 팔길래 질렀다. 17" CRT에서 LCD로 바뀌니 책상이 넓어졌다.

22" 와이드라 그런지 한눈에 다 안들어오는 거랑 색상이 균일하지 않은듯 느껴지는게 흠인 것 같다.

Nikon SB-800도 지를까 말까 고민 중인데 조금만 더 스트레스 받으면 질러버릴듯... 조금 더 스트레스 받으면 책상도 지르고 ...

오늘 좀 아파서 쉬었는데 집에서 업무 처리하고 있으니깐 차라리 회사가서 쉬면서 업무 처리하고 칼퇴근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S. 나보다 조금 일찍 산 사람은 더 싸게 샀던데 델은 가격을 종잡을 수 없다. 이거 무슨 단타매매하는 것도 아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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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스피커를 고장낸 바람에 한 1년 동안 모니터 스피커로 컴터를 썼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조금만 소리를 높이면 치직거리는 소리 때문에 헤드폰도 샀는데 답답해서 스피커를 결국 사고 말았다.

리어 스피커는 어차피 앞에 나열해 둘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서 2.1채널이랑 2채널 스피커를 고민했다. 브리츠 BR-4900TII, 사운드디바이스 S1 에필로그, 기가웍스 T20 중에서 우퍼 부피가 마음에 안들어서 2채널 'Gigaworks T20'을 질렀다.

모니터 내장 스피커랑 비교라 그렇긴 하지만 소리가 집중되는게 마음에 든다.

이루가 제발 떨어트리지 않기를 T_T

P.S. 요새 침대에서 컴터를 해서 듀오백 회전좌식의자도 질렀는데 마음에 드네. 이루도 마음에 드는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중...손톱 갈려고...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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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광고하던 장동건이 광고하던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뿌요뿌요가 있다는게 크리티컬 ㅜㅜ

뿌요뿌요 피버에 맛들려서 NDSL을 사고 말았다. 뿌요뿌요 피버와 뿌요뿌요 15주년도 같이 구매했다.

15주년은 이쁘긴 한데 별로 재미없고 피버가 재밌는거 같다. 반격하면서 피버모드로 가는 한방의 재미. 초보자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달까?

DS의 다운로드 플레이는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인 것 같다. 하지만 같이 할 사람이 없으면 닥치고 12연쇄나 해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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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혼자 영화 보러 다니기도 하고
혼자 쇼핑도 하고
혼자 여행도 가고

미래에 대비해서
혼자에 익숙해야 할 때가 온거 같아.

Nikon 캐쥬얼 토트백 베이지 CT1BG #6999만 얻고
1월이 오면 어디론가 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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