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0시 30분에 일어났다.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못 들었다. 듣고 꺼버렸는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전화도 한 번 왔던데 전혀 못 들었다. 아침에 패치가 있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지도 못하고 미안하다. 어쨌든 회사에 오전 반차 쓴다고 전화하고 이불 속에서 밍기적 거렸다.

빨래나 하자는 생각에 일어났으나 커텐을 걷어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빨래는 다음으로 미뤘다.

약 먹으려는 생각에 과일이나 먹을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과일이 썩어 있었다. OTL 콘프로스트 남은 걸로 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 약을 먹고 씻고 출근을 했다.

출근하는 길에 세트 김밥을 사서 가서 점심을 해결했다. 쿠폰 발급, 회의, 회의, 회의. 오늘 하루는 다음주에 있을 작업에 대한 간략한 일정 회의로 지나갔다.

그리고는 저녁에 업무 분석을 하고 있는데 영해가 술 먹자고 해서 신림으로 닭과 청하 한병을 사들고 찾아갔다. 영해 기타 치는거 구경하면서 문자질도 하고 이야기도 하다가 지금 들어왔다.

늦게 시작한 만큼 바쁘게 지나간 하루였다.

내일은 결혼식 갔다가 회사 들러서 봉이 사주는 식사로 마무리되는 하루 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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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더불어 하루에 한끼정도는 거르기 까지 한다.

덕분에 밥 먹고 30분 후에 먹어야 하거나 아침, 저녁 식사 후 바로 먹어야 하는 약들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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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놀러갔을 때 할로윈 축제 기간이라는 걸 보고 할로윈이 언제인지 찾아보니 10월 31일이네.

여유가 되면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아는 사람들 끼리 모여서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때 클럽을 빌려서 파티를 해보는 거다. 클럽을 빌려 놓고 음식은 사던지 각자 가져온 걸 나눠 먹는 식으로 하고 모여서 이야기 하고 음료 혹은 술을 마시면서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몸을 흔들며 노는 걸 한번 쯤은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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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때문에 뿌리만 남은 이빨을 제거하러 치과에 갔다왔다. 무통 주사 맞고 몇 분 지나니 입술, 혀, 이에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 뭐 치료는 간단히 마치고 지금은 치아에 거즈 물고 있는 상태다. 2시간 정도 거즈 물면서 아이스팩으로 10분 간격으로 찜찜하라네. 지금도 입술, 혀가 얼얼하니 기분이 묘하네...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택하여 반대편 치아로 먹으라고 하는데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은 회랑 아이스크림 밖에 안 떠오른다. -_-

뭐 어쨌든 1주일 뒤에 실밥 뽑고 윗 어금니 치료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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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치과를 갔다. 어금니가 썩어서 없어져 있었는데 사는 데는 별 지장 없어서 안 갈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러다가 나중에 가면 돈 장난아니게 들거 같아서 갔다.

가서 견적을 뽑아보니 280만원. 충치 있는 치아 제거하고 임플란트 박고 옆에 이랑 위에 이 수정하고 다른 충치 하나 치료한단다. 돈 때문에 고민을 좀 했는데 이거 그대로 나뒀다가는 치아 4개 임플란트 해야할 분위기라서 그냥 질러버렸다. 12개월 할부로 결제도 미리했다.

내일 가서 치아 뽑고 1주일 뒤에 임플란트 하고 스케쥴을 잡는단다.

다른 종류의 병원은 아플까봐 안갈려고 하는데 치과는 돈이 많이 들까봐 안가게 되는거 같다.

어쨌든 스케일링해서 혀에 닿는 치아의 느낌이 이상야릇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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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파트에서 일하는 형이 결혼을 하셔서 부산까지 갔다 왔다. 동생 결혼식이 있어 참석 못하신 한 분을 빼고 모든 팀원들이 다 참석했다. 9시 40분 KTX 타고 내려가서 1시 결혼식 보고 밥 먹고 PC방 갔다가 3시 40분 KTX 타고 올라와서 지금 집에 도착했다.

결혼식은 평범해서 별 기억에 남는게 없다. 사진 찍을 때 까치발들라고 해서 상처받았다. ㅡㅜ 뭔가 후다닥 갔다오긴 했는데 매우 피곤하다.

P.S. 부산 간 김에 허심청 같은 데서 온천욕이나 하고 올 걸 그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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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농구하러 미친듯이 이상한 동네를 돌아나녔다. 코트를 찾아헤매었으나 구질구질한 흙코드 밖에 없어서 우레탄 코트를 찾아 계속 동네를 뛰어다녔다. 처음에는 누군지 모를 사람이랑 같이 있었으나 나중에는 곰팅이랑 같이 뛰어다니더군. 곰팅이가 배고프다고 뭐 먹으러 가자고 할 때 깨어났다.

결론은 농구가 매우 하고 싶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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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요.
보고 싶지 않을 것들을 보지 않게...

귀를 막아요.
듣고 싶지 않은 것들을 듣지 않게...

뛰어 보아요.
숨이 차도록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도록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귀를 막아도 들리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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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는 머리 자르러 미용실에 간다. 가서 머리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건 아니고 그냥 머리 감겨줄 때의 그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간다. 나는 편하게 누워있고 다른 사람이 머리를 감겨주고 맛사지 해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나중에 돈 모아서 마사지나 받으러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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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인 무좀이 재발하여 피부과에 갔다. 회사 근처에 여러개 있는데 가장 가까운 예지X 피부과를 갔다. 뭐 가니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연고, 먹는 약, 그리고 비누를 나에게 팔았다. 향균 비누라나 뭐라나... 어쨌든 이 피부과는 비누같은거 팔아서 돈 버는거 같아서 별로 신뢰가 안간다.

연고 다 바르면 오라고 그랬는데 일단은 돈주고 샀으니 써보고 경과를 봐서 다음에 갈지 말지 결정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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