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K  리그를 찾았다. 올해 K 리그 2 에 참여한 김포 FC의 홈구장 김포 솔터 축구장을 찾았다. 김포골드 노선 마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된다.

김포 골드 라인 경전철을 타봤는데 일반 전철 1량 정도의 2량 경전철이던데 이 정도 크기면 지하철을 짓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이번 경기는 9위 김포 FC와  8위 서울 이랜드의 경기였다. 

솔터 축구장은 지하철 3번 출구를 나와 조금 걸으면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과 서쪽 서탠드가 보이는데 매표소는 동편 방향이라 조금 더 걸어가야했다. :(

가격은 위치 관계없이 8,000원 이었다.

조금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시작 시간을 잘 못 알고 있었다. 입장하니 전반전이 끝나버렸다. :(

전반 1:0 으로 서울 이랜드가 앞서 나가고 있었다. 조금 기다리지 선수들이 입장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서포터는 동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경기는 서울 이랜드가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을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이 잘 먹혀 들어 계속 앞서 나갔다. 앞서 나가서 그런지 서울 이랜드의 수비 조직력도 좋았고 키퍼 윤보상의 선방도 있었다.

경기는 0:3 서울 이랜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직 못 가본 경기장이 김천, 광주, 목동 3군데 남았는데 시간을 마음대로 내지를 못해서 김천, 광주는 언제나 가보려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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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가볼까 생각중이던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을 예약했다. 동대문역 바로 옆인데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한블럭 정도 거리라 걸어갈만 하다.

동대문 방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1층 리셉션에서 체크인할 수 있다.

630호 객실을 배정 받았는데 청계천 방향이다.

입구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다.

거실에는 소파와 책상이 있다.

거실에서 동대문이 보이긴 하지만 정면 뷰는 아니라서 아쉬웠다.

거실에 소파 위치에 콘센트나 무선 충전기 있으면 좋겠다. :(

침실은 청계천 방향이다.

그냥 도로라 뷰가 좋지는 않은데 그나마 분수가 있어서

침실 안쪽에 욕실, 옷장, 화장실이 있다. 옷장이 스타일러 있을 것 같이 생겼지만 없다. 비데는 침실 화장실에만 있다.

샤워 부스에 욕조도 있는데 창밖을 볼 수도 창밖에서 보이지도 않게 처리되어 있다.

욕실 용품은 록시땅 버베나 & 아그림 제품과 아로마테라피 제품 들이었다. 록시땅 버베나 & 아그림 제품들의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괜찮았다.

고데기가 있는게 조금 특이했다.

 

인터넷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책상 위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있었다. 코로나 이후 기본 제공 물품이다.

미니바에는 무료 생수 4병과 티백, 디카페인을 포함해 캡슐 4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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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가 운영되고 있기는 한데 이브닝 칵테일만 제공되고 애프터눈 티는 없었다. 조식은 그냥 뷔폐에서 제공되었다.

라운지는 10층에 있었다.

간단한 쿠키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커피, 탄산 음료, 쥬스만 제공되었다. :(

라운지에서 나갈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동대문 방향이라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오후에 그늘이 져서 노닥거리기 좋았다.

이브닝 칵테일 구성이 단촐해서 식사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었다. 몸이 술을 마시면 안되는 상태라 아쉬웠다.

근처에 낙산 공원이 있다.

이브닝 칵테일을 간단히 끝내서 일몰 시간 맞춰 나설 수 있었다.

마침 동대문 방향 신호등이 바뀌어서 길을 건너갔는데 동대문을 둘러 가야했다. :(

흥인지문공원 언덕에서 보는 풍경도 괜찮다.

성곽길을 따라 낙산공원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도 좋다. 이화동 까페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

마침 해가 떨어질 때 낙산공원에 도착해서 하늘이 붉게 물드는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낙산공원이 일몰 & 야경 포인트인데 올라가기도 힘들지 않고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 같다.

마침 추석이라 달도 밝은데 하늘까지 맑아서 성곽을 따라 돌아오는 길도 좋았다.

간단하게 떡튀순이나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호텔에 있는 BLT 스테이크 하우스로 갔다. 단품 식사는 가능해서 채끝 등심 420g 을 주문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간도 적절해서 같이 나온 소금과 같이 먹을 수 없었다. 180 - 200g 짜리는 부족할 것 같아서 420g 짜리로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2인분 짜리일지도...

식사 마치고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마시고 싶었는데 호텔 내 식음료 종료 시간이라 두타에 있는 멸콩 까페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다. :(

청계천이나 동대문 야경은 그저 그랬다.

마사지를 받고 싶었으나 근처 중국 마사지 샵들에 통화가 되지 않았다. 급하게 오다보니 입욕제도 없이 와서 그냥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대로변 객실이라 살짝 차량 소음이 있었다. 살짝 늦게 일어나서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

아침은 2층 타볼로 24를 이용했다.

늦게 가서 그런건지 바닥이 보이고 있는 음식도 있고 계란 후라이 가져다 준다고 했는데 식사 끝날 때 까지 받지도 못하고 과일도 못 찾아서 별로였다. :(

객실로 돌아와서 캡슐 커피라도 내려마시려고 했는데 전원 켜는 법을 잘 못 알아서 그런건지 고장난건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

체크아웃하고 지하에 있는 베이커리 들러 치즈케익과 오페라 사서 집에 와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

조용한 분위기에 라운지 테라스나 근처에 낙산공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라운지나 뷔폐는 별로라서 다음에는 스카이 뷰 객실만 이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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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로 넘어가는지 낮에도 후덥지근하지 않고 밤이면 선선해졌다. 미뤄왔던 산행을 다시 시작했다.

인왕산 코스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작한다.

월암근린공원을 가로질러 인왕산을 향한다.

성외곽길도 있던데 성곽을 따라 동네를 거니는 코스인가 보다.

슬슬 언덕이 보인다.

경사보다 계단이 오르기 더 힘든 것 같다.

많이 봤던 성곽길이 보인다.

날이 맑아 남산타워가 제대로 보인다.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다.

정상도 아닌데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계단이 가팔라졌다.

마침 아이스크림 파시는 분들이 내려오고 있어서 메론맛을 사먹었다. 현금을 가지고 가서 다행이었다. :)

아이스크림 먹고 잠시 쉬다가 조금 더 올라가 정상에 도착했다.

청와대 부터 여의도까지 서울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 좋았다.

정상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살짝 내려와서 옆길로 가야했다.

내려가다가 인터넷에서 봤던 인왕산 숲속쉼터를 발견했다.

길을 지나친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서 찾아갔다.

아쉽게도 오후 5시 까지만 영업이었다. 요새 찾고 있는 휴식 공간이었는데 이용해보지 못해 아쉽다. 그런데 저길 가자고 올라가는건 좀 그렇다. :(

반대편 길도 있어서 되돌아오지 않아도 갈 수 있었다.

아래 도로 쪽에 더숲초소 책방이 있던데 차 가져 오는 사람이 많고 붐벼서 별로인가 보다.

이 근처는 고층 아파트가 없어서 그런지 시야가 시원했다. 은퇴할 돈만 있으면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살짝 힘든 구간이 있었지만 적당한 코스였다.

내려오는 길에 청와대에 들렀는데 쓸데없는 용산 이전과 무리한 개방으로 인해 씁쓸했다.

통인시장 근처에서 군만두와 교자를 사왔는데 기대했던 바삭함이 없어 아쉬웠다. 쫄깃한 만두피가 특징인가 보다.

이제 북악산 코스만 가보면 한양도성 순성길은 다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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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웨이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펜타포트 라인업에 있었다. 토, 일은 바로 매진되었고 다행히 금요일을 낀 표들이 남아 있었다. 3일 뛸 체력도 안되고 그렇게 관심가는 밴드도 없어서 금-토 2일권을 예매했다.

다행히 회사 휴가는 쓸 수 있었다. 밤 12시까지 인천에서 하는 공연인지라 당일 치기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다들 여름 휴가 쓸 시기라 괜찮은 숙소는 방도 없고 가격도 미쳤다. 3.5성 급 인천스테이라는 숙소를 잡았다.

3.5성은 규모 있는 모텔 정도인가 보다.

방은 넓고 깨끗했다.

중고차 단지 뷰라 삭막하다.

무슨 생각으로 공연장까지 걸어갈 생각을 했나 모르겠다. 걸어서 1시간 거리였다. 공사중인 지구라 인적도 드물고 걸어서 갈만한 곳이 아니었다. 거리와 가격만 보고 숙소를 잡았는데 그냥 비싸더라도 다른 곳을 잡았어야 했다.

3블럭 정도 입장줄이 늘어서 있었다. 입장하는데 40분 정도 걸렸다.

방역 게이트 > 티켓 박스 > 소지품 검사를 거쳐 무대로 갈 수 있었다.

소독제만 뿌려주던데 코로나-19 에는 아무 소용 없어 보였다. 체온 측정도 없고 역시 각자도생 세상이다.

입장권을 교환하고 성인인증 띠도 받았다. 1일권, 2일권, 3일권 재질이 달랐다. 손목에서 뺄 수 없는 형태라 2-3일권은 좀 불편하다.

5시 반쯤 입장했는데 크라잉넛만 보기로 마음 먹었다.

왼편에 카스 스테이지, 오른편에 규모가 조금 더 큰 KB PAY 스테이지가 있었다.

물에 젖는게 싫으면 물대포를 피해 사이드나 좀 뒤로 떨어져서 봐야했다.

크라잉 넛 공연 자체는 좋았는데 사람 많으니 불안했다. 코로나 때 힘들었는지 멘트가 좀 그래서 중간에 뒤로 빠졌다.

사람이 많으니 모바일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카카오 택시도 부르기 힘들어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걸어서 공연장 갈 때는 인천공항 근처 괜찮은 숙소를 잡았어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데이터 안터지는 거 보니 다음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 교통으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케밥 샌드위치 있길래 먹어보려고 했으나 씻고 나오니 끝나버렸다. 옆에 있는 해장국 갔는데 수육은 괜찮았는데 해장국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랬다. 편의점에서 먹을 거리와 다음날 마실 음료를 샀다.

해서웨이 공연이 12시라 일찍 출발해야 했다.

냉동실에 넣어둔 음료가 꽝꽝 얼었다. 기본 2개 반입 가능인데 토요일부터 4개로 바뀌었다.

비올 확률 50% 였지만 낮에는 안 올 것 같아서 우산과 우비를 숙소에 놓고 갔다.

택시를 타고 공연장에 도착했다. 베이커리에 갔는데 샌드위치가 없어서 파운드 케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때웠다.

공식 MD 티를 샀다. 면 재질 생각하고 샀는데 스포츠 의류 재질이었다. 프린팅도 세탁하면 떨어질까봐 살짝 불안하다.

나이 들어서 저런 그늘 아래에서 돗자리 펴고 뒹굴거리며 공연을 보고 싶다.

음료나 음식 사는 줄이 엄청 길었다. 집에서 챙겨 올 수 있으면 챙겨 오는게 좋다.

리허설 부터 기다려서 제일 앞자리에서 해서웨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앞자리라 물대포 제대로 맞아서 다 젖어버렸다. 시원한 바람 같은 공연이었다.

공연시간이 살짝 겹치는 바람에 CHS 는 앞 부분을 놓쳤다. 서울몽도 있었을 것 같은데 라이브로 못 들어서 아쉽다. CHS 의 음악은 끈적끈적한 습한 느낌이 든다.

마스크도 없이 노는 거 보면 불안하다. 각자도생 시기에 이번 공연이 왠지 마지막 일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랑님 공연은 5년 후 아마겟돈이 온다는 예언 멘트가 머리에 멤돈다.

크게 기대 안했던 비비 공연도 괜찮았다. 실물이 더 멋져서 무대 정중앙에서 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효 노래 안 들은지 한참이 지났는데 공연에 나온 노래 대부분이 아는 노래였다. 코로나는 시간을 송두리채 날려버렸나 보다.

무대 사진만 찍고 빠질려고 했는데 바밍 타이거의 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kolo kolo, pop the tag 도 신났지만 소금의 frog, 안할 줄 알았던 armadillo 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제일 신나게 논 무대였는데 어쩌면 마지막 락 페스티벌 이었을 수도 있으니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볼 공연도 다 봤고 새소년 무대를 뒤로하고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데이터가 터져서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딱히 숙소에 머물 이유가 없어서 씻고 집으로 돌아왔다. 무리를 했으니 당분간은 몸 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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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T센터에서 진행했던 궁팡에 갔다왔다.

질러라!에서 알 수 있듯이 행사가로 나온 제품을 싸게 사거나 실물이 궁금했던 물건들을 볼 수 있는 행사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입장띠와 TNR 홍보 이벤트권을 준다.

도우미 분들께서 띠 매는 것을 도와주셨다. 1층은 대형 업체 2층은 수공예품들이 많았다.

사용하고 있던 모래 행사가가 평소 사는 가격보다 싸길래 3박스 주문했다.

다른 집 냥이들은 종이 방석 잘 쓰던데 우리집 냥이들은 싫어한다. 종이 봉투는 최근에도 산 적 있어서 이번에는 스킵했다.

강집사 이후로 네모난 대형 모래 박스가 유행인 것 같다. 집에 특대형을 사용하고 있어 좀 작은 버전을 살까 했는데 정확한 사이즈를 몰라 인터넷으로 사야겠다.

바스락 소리가 나는 장난감에 낚이는 건 집사들도 낚이는 것 같다. 점원이 돌리는 장난감 소리에 낚여  3단 낚시대와 장난감들을 샀다.

캣그라스 기르기 쉽지만 집에 딱 떨어졌는데 귀찮았는데 캣그라스를 팔길래 샀다. 요새 수경 재배한 제품도 나오던데 마켓컬리 같은 당일 신선 배송 같은 식으로 팔면 좋겠다.

원목 그릇 받침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소에 눈여겨 보던 사각 프레임 그릇이 있길래 샀다.

장난감이나 캣그라스는 흰둥이나 블랑이만 좋아하는 거라 이루 좋아하는 캣닙은 고로롱에서 샀다.

집에 와서 이루와 블라이에게 쇼핑 검사 받았다.

소주잔이나 그릇같은 수공예품이 많던데 딱히 사용할만한 제품이 눈에 안들어와서 아쉽다. 건조 동결 간식도 좀 챙길까 했는데 실패 확률이 높아서 포기했다. 12월 SETEC 에서 할 때나 다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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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데 마음놓고 여행은 못가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포시즌스 호텔 팰리스 뷰 객실을 예약했다.

로비 입구는 안쪽에 있고 대로변 입구는 까페에 해당되는 컨펙션즈 입구였다.

28층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가능했지만 대기열도 없어서 1층 프런트에서 체크인 했다. 15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1517호 객실은 경복궁 방향 객실이었다.

 

객실은 거실, 욕실, 침실 순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객실에서 경복궁과 청계천이 보인다. 층이 낮아서 그런지 세종문화회관 옥상이 거슬린다.

웰컴 푸드로 초콜릿이 거실에 있었다.

기본 생수는 4병 제공되었고 네스프레소 캡슐이 6개 제공되었다. 2개는 디 카페인 캡슐이었다.

슬리퍼는 욕실에 비치되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창가 욕조가 있는 점은 괜찮았지만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욕실 어메니티는 딥티크 제품이었다. 펌프형이었는데 고정되어 있지는 않았다.

헤어 드라이어기는 오래돼 보였지만 풍량은 괜찮았다.

객실 무선 인터넷은 무료였고 와이파이 선택 후 연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했다.

객실에 있는 책에 낙서 있는 건 국룰인가 😥

그나마 요금이 토요일보다는 저렴한 금요일에 투숙했는데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조식이 제공되었고 사우나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는 28층에 있었다.

애프터눈티는 뷔폐로 제공되었다. 라운지 층고가 낮고 음악 소리가 작아서 주변 사람 이야기가 다 들려서 아쉬웠다. 가족 동반이 가능해서 애기들 소음도 있는 편이다.

애프터눈 티를 마치고 1층 까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케익을 사왔다.

살짝 쌀쌀하다 했는데 온도가 18.5도 맞춰져 있었다. 에어컨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바람 맞으면서 쉬는게 그립다.

객실내 식사는 태블릿을 통해 조회 가능했다. 펫 메뉴가 있는게 특이했다.

라운지에서는 집중이 안되서 객실 거실 소파에서 책 읽으면서 뒹굴거렸다.

저녁 때가 되자 직원분이 오셔서 생수나 간단한 다과를 챙겨주셨다.

칵테일 아워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울려고 했는데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했다. 생각 외로 라운지에서 보는 경희궁쪽 방향이 보기 괜찮았다.

오랜만에 사우나를 이용해봤다. 탕에서 밖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시설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았다.

자연 뷰는 낮에 봐야하고 시티뷰는 밤에 봐야하는 것 같다.

역시 잠자리가 익숙치  않아 새벽에 깼다.

조식도 아쉽긴 했지만 간단하게 먹을만 했다. 

객실에서 에스프레소와 초코 케익으로 마무리하고 11시까지 노닥거리다가 체크아웃했다.

기대했던 팰리스뷰는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괜찮았다. 생각을 비우고 쉬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괜찮을 것 같다.

주말에는 아직도 저러고 있다. 저런 사람들이 있으니 나라 팔아먹는 것들이 지 맘대로 하는 것 같다.

시청 근처 유림면에서 모밀 먹었는데 딱히 시간 내서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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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계속 야근했더니 몸이 못 버틴다. 재택이지만 오후 휴가를 사용했다. 소피텔에서 석촌 호수 벚꽃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몸 컨디션이 영 쓰레기라 선릉 공원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입장료가 1000원인데 동네 주민 할인으로 500원에 들어갈 수 있다.

오후라 그늘 져서 그런지 아쉽다.

나무가 크고 높아서 생각보다 이쁘게 찍기 힘들다.

꽃은 활짝 펴서 개별 개별 보면 아름답다.

낮에 나온 반달이 이채로웠다.

벚꽃인 줄 알았는데 앵두꽃이라고 한다. 앵두꽃은 꽃자루가 없다고 한다.

참고 : https://leeesann.tistory.com/2057

 

헷갈리는 벚꽃·앵두꽃·배꽃의 쉬운 구별법

                                                                                                   ..

leeesann.tistory.com

옛날 입구가 있던 곳에도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는데 앞에 소나무가 가려서 아쉽다.

역광에 비치는 진달래(?)도 패턴이 이쁜 것 같다.

날이 너무 좋아서 마루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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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벚꽃도 철야하다가 찍어야 하는 상황이 슬프다.

야근 마치고 집에 이대로 가기에는 아쉬워서 버스를 타고 양재천으로 향했다.

역시 서울은 이번 주가 피크인가 보다.

코로나로 조명이 많지 않기도 하고 야근으로 몸도 지칠대로 상태라 벚꽃은 만발했지만 회색으로 보인다.

조명 때문에 낮에 보는게 좋을 것 같다.

환경이 안 좋을 수록 고 ISO + 밝은 렌즈 같은 좋은 장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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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는 벚꽃이 절정이라는데 서울은 아직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날은 봄날이다.

양재천 위쪽 산책로는 벚꽃이 피긴했지만 아직 절정은 아닌 것 같다. 수요일 정도부터 절정일 것 같다.

아래쪽 산책로가 벚꽃이 더 많이 피어 있다.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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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지도 모르고 휴가 소진 및 생각 정리를 위해 휴가를 내고 예약을 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마사지는 예약하지 못했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헤맸다. 호남선에서 신세계 백화점 1.5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호텔로 가는 통로가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층에서 체크인 했는데 이번엔 8층 라운지에서 체크인했다.

지난 번에 이용하지 못한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했다.

2012호를 배정받았는데 엘베 바로 앞 객실이었다.

긴 소파가 마음에 든다.

마스크와 소독제가 제공된다.

침대는 킹사이즈 였는데 매트리스 강도나 이불 무게는 적당했다.

창가에 있는 긴 소파에 기대여 노닥거리기 좋았다.

아파트 뷰 객실이었는데 카톨릭 대학교 성모병원이 정면에 보이는 곳이라 별로였다.

TV 는 삼성제품이었는데 무선 연결은 불가능해보였다. 오른쪽에 있는 hdmi 단자를 이용해야했다.

미니바에는 무료 생수 2병, 캡슐 커피 등이 있었다.

슬리퍼가 복실복실해서 하얀 토끼 같다.

욕조, 샤워실, 세면대, 화장실이 한 곳에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시코르 제품이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간혹 들리는데 앞이 병원이다 보니 살짝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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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는 4:30 ~ 9:30 까지이고 하루에 1회 1시간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는데 코로나 확산세라 이용하지 않았다.

라운지는 9층에 있는데 가벼운 뷔폐와 주류/음료가 제공된다.

테이블에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입장 시간인 것 같다.

크림소스 감자인 줄 알고 가져왔는데 광어 요리였다.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가져다 먹었다.

1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와인 3잔 정도 마시니 디저트도 못 먹고 시간이 끝나버렸다.

디저트를 못 먹은게 아쉬워서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트와 1층 로비에서 커피와 조각 케익들을 사다 먹었다.

인터넷 좀 보면서 놀다가 오랜만에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일찍 잠들었다.

겨울이다 보니 살짝 싸늘한 기분이 느껴지고 건조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조금 늦게 내려갔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연락처를 입력해두면 카톡으로 알려줬다.

쌀밥은 잘 안먹는 편인데 불고기가 짜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대기 손님 있을까봐 객실에 돌아와서 캡슐 커피를 내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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